삼대 (합본) 베스트셀러 한국문학선 26
염상섭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열린결말 이긴한데 덕기가 상훈의 전철을 밟게 되는건 아닐까 심히 걱정스럽다. 상훈과 경애, 덕기와 필순의 관계는 너무나 비슷한 상황이다. 둘다 착한 마음에 독립운동으로 가세가 기운 가엾은 경애와 필순을 도와주는게 첫 단추 아닌가. 작가가 덕기의 시점을 통해 언급한 것처럼 그 자리에 덕기대신 병화가 있었어도 어쩔수 없었을거라고 본다. 결국 성격은, 인간 됨됨이는, 그리고 내리는 결정은 모두 자기 주변의 환경에 의해 형성됨으로 덕기는 필순을 거둘것 이고 세대의 갈등은 계속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코스모스 - 특별판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6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별과 인간의 탄생에서 죽음까지 아우르는 대서사시.
크리스쳔으로서 불편한 부분도 약간 있었지만 꽤 흥미로운 책이었다. 불교 윤회사상이 코스모스와 잘 어울리는듯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분홍빛 손톱
아사노 아쓰코 지음, 김난주 옮김 / 까멜레옹(비룡소)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6/10
사랑은 이성하고만 해야 한다는건 누가 정한것일까? 본능인지 아니면 우리스스로 ˝그래야만해!˝ 라고 생각을 꽁꽁 묶어두는 것인지 궁금해졌다. 사랑과 우정이란 단어는 어차피 인간이 만들어 놓은 말의 경계일뿐 그닥 큰 차이는 없는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구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혁재 옮김 / 재인 / 2011년 12월
평점 :
일시품절


7.5/10
˝형은 언제나 혼자였어요.˝
소설의 결말 부분에서 나오는 유키의 이 중얼거림에는 오로지 혼자서 인생과 싸워 이기려 하다가 죽어 간 형 스다에 대한 애달픈 진혼의 기원이 담겨 있다.

한줄평: 다된 밥에 코 빠뜨리는 반전 컴플렉스. 추리소설 에는 필요 악인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양장)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2년 12월
평점 :
품절


8.5/10
지금 선택한 길이 올바른 것인지 누군가에게 간절히 묻고 싶을 때가 있다. 고민이 깊어지면 그런 내 얘기를 그저 들어주기만 해도 고마울 것 같다. 어딘가에 정말로 나미야 잡화점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상상을 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