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급생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신경립 옮김 / 창해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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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7.5/10
세월이 흘러, 이제는 내가 미움을 받을 차례가 됐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고슴도치의 바늘 끝도 제법 무디어졌다. 그것이 좋은지 어떤지는 나 자신도 잘 모르겠다. 다만 마음 한구석이 쓸쓸한 것만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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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그네 오늘의 일본문학 2
오쿠다 히데오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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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더러는 가벼워 보이던 것, 하찮던 것, 사소한 성격적 결함이 정신적 질환으로 이어지는 수가 있다. 그렇게 되는 계기는 아무도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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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 치바 이사카 코타로 사신 시리즈
이사카 고타로 지음, 김소영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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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6/10
단편은 마음에 안든다

˝사람이 죽는 다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요?˝

˝특별한 일은 아니죠˝

˝그래요, 전혀 특별하지 않죠. 하지만 중요한 일이지요.˝

˝특별하지 않은데 말인가요?˝

˝예를 들면 말이에요. 태양이 하늘에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 특별한 일은 아니지요. 하지만 태양은 중요하잖아요.
죽는 것도 똑같은 게 아닐까 생각해요. 특별하지 않지만 주위 사람들로서는 슬프고 중요한 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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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 바람이 되어라 1 - 제자리로!
사토 다카코 지음, 이규원 옮김 / 노블마인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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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9/10
인생은, 세계는, 이어달리기 자체다.
배턴을 넘겨서 타인과 연결해 간다. 혼자서는 할 수 없다. 하지만 내가 달리는 구간에서는 완전히 혼자다. 아무도 대신해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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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타임
사토 다카코 지음, 박승애 옮김 / 노블마인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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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6/10
아무것도 특별할 게 없었던 나 자신의 어린시절 이야기 같기도 하고 평범하게 지나간 일상, 그러나 어느 하나 다시 돌아오지 않는 순간들, 속절없이 과거라는 커다란 기억의 창고에 묻혀버린 수많은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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