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선정 세계문학 66 : 아Q정전 명문대 선정 세계문학 66
루쉰 지음, 최은규 옮김, 한호진 그림 / 한국헤르만헤세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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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혁명이란 단어는 참 무서운것 같다. 제도 안에서 성공한 지위와 부를 얻었는데 그 제도를 깡그리 부서버리면 어느 누가 두려워 하지 않을까?

합리와 불합리의 정의를 누가 내릴수 있느냐는 매우 중요한 문제가 있지만, 제도의 불합리한 상처에 고름이 쌓이고 쌓여 농익어 터지는게 또한 혁명 이므로 사회의 진보를 이룰 수도 있다. 따라서 사회 혁명은 그 결과가 옳다 그르다 보다는 승자와 패자의 (단순한)투쟁결과라고 봐야한다. 즉 우리편 이겨라!

이 책에서는 신해혁명에 무지하지만 과도한 자기합리화와 체면 차리기를 중요시하다 결국 억울하게 사형된 아Q를 통해 당시 구시대 대중들을 풍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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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선정 세계문학 37 : 해저 2만 리 명문대 선정 세계문학 37
쥘 베른 지음, 한상숙 옮김, 강천식 그림 / 한국헤르만헤세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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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를 꿈꾸는 모험가? 정말 어울리지 않는 단어의 조합인데 노틸러스호의 네모 선장이 이러하다. 공상적인 과학이나 생물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몽상가적이고 어떻게 보면 낭만적인 (5대양을 탐험하는게 목표) 게다가 죽음도 불사할 정도의 모험심 강한 성격인 네모 선장이 가족과 조국의 복수심에 불타는 인물로 설정된 것은 조금 이치에 와 닿지 않는다. 하지만 너무나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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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 에디터스 컬렉션 2
올더스 헉슬리 지음, 이덕형 옮김 / 문예출판사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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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타파몬드의 견해처럼
‘사회를 위해 인간존엄성을 인위적으로 조정한다‘ 는 의견에 동의할 순 없지만,
21세기 헬조선을 살아가는 지금, 앞으로 몇 백년이 지나도 유토피아는 이상일 뿐 언제가 지나도 도달 할 수 없다.
이는 개인의 완전한 자유와 완전한 행복 추구는 영원히 불가능 하다는 의미 이다. (현세에서)
결국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존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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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리커버 특별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황현산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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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만남과 헤어짐 속에서 의미 있는 만남으로 남기 위해선 관심과 애정 그리고 시간이 필요하다. 알아감, 사귐 또는 이 책의 여우의 표현대로 ˝길들임˝이라고 말할수 있다.
어른이 되고 현실적으로 보니 길들임에는 좋은 길들임과 나쁜 길들임이 있겠다. 가령 어떤 운동화를 신고 좋은곳에 다녀왔다면 나는 그 신발을 볼때 기분 좋은 추억에 잠길수 있을 테지만 군화를 보면 두번다시 가고 싶지 않은곳의 기억도 떠오를 수 있다.
내가 좋아하고 관심있는 모든 대상에 꾸준히 조금씩 말은 너무 많이 하지 말고 다가가다 보면 그 대상과 좋은 만남, 좋은 길들임, 좋은 인연을 만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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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선정 세계문학 44 : 허클베리 핀의 모험 명문대 선정 세계문학 44
마크 트웨인 지음, 성경준 옮김, 한여진 그림 / 한국헤르만헤세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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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과 사회로 부터 보호받지 못한 허크와 짐, 이들은 백인과 흑인 서로 인종은 다르지만 ‘결핍‘ 이라는 부분에 서로 공통점을 갖고있다.
사랑과 자유를 갈구하며 떠난 모험에서 서로를 배려하는 허크와 짐의 모습을 보니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총기사건이 오버랩 되어 커피맛이 더욱 쓰게 느껴진다.
아쉬운 점은 이 책은 줄거리 나열 식이라 진행이 매끄럽지 못하고 흥미도 매우 떨어진다. 나중에 원본으로 다시 읽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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