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린 왕자 (리커버 특별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황현산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3월
평점 :
품절
수많은 만남과 헤어짐 속에서 의미 있는 만남으로 남기 위해선 관심과 애정 그리고 시간이 필요하다. 알아감, 사귐 또는 이 책의 여우의 표현대로 ˝길들임˝이라고 말할수 있다.
어른이 되고 현실적으로 보니 길들임에는 좋은 길들임과 나쁜 길들임이 있겠다. 가령 어떤 운동화를 신고 좋은곳에 다녀왔다면 나는 그 신발을 볼때 기분 좋은 추억에 잠길수 있을 테지만 군화를 보면 두번다시 가고 싶지 않은곳의 기억도 떠오를 수 있다.
내가 좋아하고 관심있는 모든 대상에 꾸준히 조금씩 말은 너무 많이 하지 말고 다가가다 보면 그 대상과 좋은 만남, 좋은 길들임, 좋은 인연을 만들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