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는 계층간의 갈등이 크게 상류,중산,하류 백인들의 갈등과 흑인의 갈등이 존재한다. 계층간에 서로 물고 물리듯이 자신보다 못한 계층에 대해 대부분 무시하거나 잠재적 범죄자로 여기고 있다. 아이들이 죄책감없이 죽이는 개미처럼 초보 사냥꾼은 앵무새같은 힘없는 동물을 의미없이 사냥한다. 흑인의 인권도 백인들에겐 비슷한 개념 이었다. 억울한 누명과 죽음, 계란으로 바위치기 같은 상황 이지만 그런 부조리를 바로 잡으려는 변호사의 헌신과 노력에 눈물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