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청춘의 감성물 끝판왕 ‘노르웨이의 숲‘ 을 이제야 읽게 되다니 다 늙어서 하루키 앓이를 하고 앉았다. 당시에는 세상 괴롭고 힘든게 연애 였던가 같다. 만나고 헤어지고 눈물흘리고. 세속적인 관심과 걱정이 최우선인 지금은 추억속에서, 소설속에서나마 사랑앓이를 하며 저때가 좋았지 하며 눈물 한방울 흘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