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 2
미야베 미유키 지음, 권일영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6.5/10
미미여사의 장편은 너무나 길다. 그래서 흥미를 끌고가지 못하면 읽는동안 너무나 지루하고 힘이든다. 이번 작품의 2편이 그러했다. 1편 까지만 해도 나름 참신한 소재에 흥미로운 내용 전개였지만 후반부로 넘어가면서 사건은 늘어지고 부모가 딸아이를 죽일 이유(?) 타당성을 장황하게 늘어놓긴 했지만 피해자 코스프레 로만 보여 결코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으며 미미여사의 전매특허같은 사돈의 팔촌 이야기까지 나오다 보니 후한점수를 줄수 없었다. 당분간은 좀 짧은 도서 위주로 읽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