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요나라 사요나라
요시다 슈이치 지음, 이영미 옮김 / 노블마인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8/10
누가 누구를 용서 하는가? 이번 작품은 성폭행사건의 가해자와 피해자 에관한 이야기 이다. 진정한 죄의 처벌?사면조건?은 무엇일지 궁금하다. 가해자는 3년 징역후 사회생활을 해나가는 반면 피해자는 평생 가슴앓이를 하며 쉬쉬하며 살아간다. 가해자는 죗값을 받았으니 한편으론 마음이 편해질수 있는가보다. 과연 용서란 누가 누구를 위해 하는 것인가? 잘못을 저질렀으면 용서를 구해야 한다. 그런데 가해자는 용서를 구함으로써 마음속에 남아있는 마지막 티끌까지 지우고 싶어하는게 이기적인것 같기도 하다. ˝악인˝ 에서 진정한 악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누구를 위한 용서˝ 에 대하여 깊은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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