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나를 웃게 합니다 마음을 움직이는 마법 총서
송은주 지음 / 큐리어스(Qrious)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저렇게 멋있게들 살다 가는 사람들...
어떻게 살다 갈 것인가에 대한 지침이 되는 책...
웃게도 울게도 만드는 책...
다가오는 성탄에 누군가에게 선물하기 딱 좋은 책...
따듯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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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업하라 - 당신이 알고 있는 성공 공식은 틀렸다
신용한 지음 / 중요한현재 / 2011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의 표지는 말한다.

‘당신이 알고 있는 성공 공식은 틀렸다. 동업하라!’

‘동업이 없었다면 애플도, 페이스북도, 네이버도 없었다’라고…

 

자영업을 시작하거나 혹은 무슨 사업을 시작하려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읽어봄직한,

‘삶의 손자병법’같은 부분이 있는 책이다.

읽으면서 밑줄을 쳐놓았던 부분들중 일부만 걸러본다.

 

Theme : 배우자를 고르듯 동업자를 선택하라

‘동업의 핵심은 분업’

어찌 읽으면 아이러니지만 동업은 각자의 역할을 잘 할 수 있는 사람들끼리의 조합이고

각자의 역할을 철저히 분업화하여 잘 수행해주어야 한다. 그래야 훌륭한 동업이 된다.

 

“나 제과제빵 자격증도 있쟎아.”라는 말만 믿고 제과점 동업을 시작해서는 안된다'

막 학원을 졸업한 사람도, 수십년의 경험치를 갖고 있는 사람도 둘 다 자격증이 있다!

 

‘풀베팅 정신’

소위 대박을 터뜨린 사례들을 보면 그러하다. ‘안돼도 크게 손해볼 건 없지’나 ‘혼자하긴 좀 부담스러우니 같이 한번 해볼까?’로는 본전치기도 어렵다.

 

‘나의 단점에는 파트너의 장점을, 그리고 파트너의 단점에는 나의 장점을 결합시켜 보다 온전하고 견고한 동업의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

 

‘가부동수는 부결이다’

동업자 수를 얘기하면서 ‘짝수의 함정’을 지적하는 부분이다.

찬성 둘 반대 둘이면 결론적으로 부결이다. 찬성한 둘의 입장에서는 다소 억울하다.

결과적으로 반대가 되어버렸으니까… 많은 기업들이 사내 및 사외 이사나 감사를 홀수로 두는 것은 이유가 있다.

 

‘당신의 파트너가 과거의 경험을 들먹이며 다른 관점이나 방식을 받아들이려하지 않는 지를 면밀히 살펴보라’

가장 위험한 것이 ‘어설프게 성공해 본 경험’이라 했던가?

포커판에서 가장 크게 잃는 사람은 2등이고???

 

“그래서… 어떤 식으로 돈이 된다는거죠?”

투자자를 설득해야 할 경우, 핵심은 딱 한 가지이다.

사업계획서의 핵심요소도 바로 이 한마디에 집중되어져야 한다.

Show me the money!!!

 

‘투자자는 ‘암묵지’에 관한 질문을 하고있는 것이다’

암묵지란 학습과 경험이 제대로 어우러져야만 체득될 수 있는 지식,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현장에서 살아 펄떡이는 가공할 만한 내공을 지닌 지식이다. 피상적인 지식이나 아이디어를 궁금해하는 것은 아니다.

 

 

Theme : 동업의 시작과 끝, 계약서에 올인하라

 

‘최악의 상황이 닥치면 계약서보다 더 힘든 방법, 즉 법에 의존하려 든다’

 

‘계약서를 쓰기 민망해하는 문화. 하지만 문제가 생기면 모든 것을 법에 의존하려는 문화’

 

‘사적(私的)자치의 원칙’

불법적 요소가 없는 한 ‘당사자간의 의견일치에 따라 체결된 계약서는 법보다 우선한다’는 민사법의 대원칙

 

‘계약서는 치사하고 쩨쩨하기 때문에 쓰는 것이 아니라, 법이라는 ‘최종병기’를 들고 서로를 인정사정없이 찌르는 ‘진짜 치사하고 쩨쩨한 일’을 사전에 막아주는 훌륭하면서도 우아한 장치이다’

 

Theme : 동업을 진행할 때 이것만은 꼭 체크하라

 

‘’진정한 의미의 트렌드란 ‘변화하지 않는 것의 기반 위에 변화하는 것이 합쳐져 있는 것’

 

‘일상적으로 ‘공기에 감사하는 생활’을 할 수는 없다’

 

‘논리가 아니면 마음이 답이다'

 

‘만일 당신이 투자자라면 피땀으로 리스크를 감당하는 사람에게 더 많은 몫을 주어라.’

 

‘모든 싸움은 역설적이게도 애초의 ‘공평한 관계’로부터 시작된다’

공평함은 정치에서나 쓰는 말일 뿐이라며 그것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함정에 빠지지 말기를 권한다.

5:5는 황금비율이 아니라 가장 싸움의 여지가 높은 최악의 비율이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를 막기위한 합리적인 방안은 동업을 할 때 ‘불균등한 지분관계’ 또는 ‘불균등한 역학관계’를 만드는 것

 

‘최소한 동업에 있어서만큼은 ‘황금비율’, ‘공평함’이라는 허구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불균등한 비율, 그리고 불균등한 수익이 오히려 과도한 권력욕을 억제하고 그로 인해 판 전체가 깨지는 불행한 결과를 막을 수 있는 ‘지혜의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Theme : 동업의 성공조건 & 필패조건

 

‘사업 전반부에서 가장 힘든 시기는 3~5년차, 바로 ‘죽음의 계곡 (Death valley)’이라고 불리는 시기다’

 

‘책임과 권한을 정하는 기준은 사업의 특징에 따라 다양하겠지만 공통적인 원칙은 딱 하나다.

첫째도 구체적일 것, 둘째도 구체적일 것, 셋째도 구체적일 것!’

 

Theme : 동업의 마무리, 또 다른 성공을 꿈꾸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올해도 어김없이 온다면 1년 동안 아무 발전없이 내내 구걸만 하고 다녔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죽지도 않고 또’ 왔다고 하는건가?

얼씨구 돌아가고 절씨구 돌아가며…

 

‘로스컷은 ‘지금의 확실한 이익’을 지켜내는 마지막 수단이다. 즉, ‘손해를 감수함으로써 나머지 이익을 지켜내는 태도’인 것이다’

로스컷은 어찌보면 ‘지금까지의 손해를 그냥 감수해버리는 어리석은 짓’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더 이상의 손해를 막음으로써 지금 가진 것을 지키는 현명한 방법’이다.

주식투자를 하면서 ‘손절매’를 못해 깡통까지 달려가실 수도 있는 성향의 분들은 새겨들어봄직한 말씀!

 

이외에도 밑줄 그어진 부분들은 많으나 내가 여기다 책의 내용을 다 옮겨둘 수는 없는 일.

이 책에서는 직장생활도 ‘광의의 동업’이라고 말하고 있다. 회사는 급여를 나는 능력을 서로 제공하는, ‘분업’이 잘 되어져 있는 동업이라고. ‘동업’이라는 것의 너무 좁게 해석하지 말자는 얘기겠다.

내 삶도 동업이라고 해석한다면?

내 가족들과 친구들과 모든 지인들과 심적 물적 동업을 잘해나가고 있는건가?

시간을 서로 주고 받기도 하며 조금 더 가진 자가 술값 한 번 더 내어주고 슬픈 일엔 위로를 기쁜 일엔 환호를 보내어주며 ‘삶’이라는 사업(?)을 ‘동업’하고 있다고 해석한다면 이 책을 너무 잘 읽어서 너무 광의의 해석을 하는건가???

ㅎㅎㅎ

반드시 그런 사람들만 읽어야 하는 책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적어도 ‘독립’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기를 권하고싶다. 저자의 실무경험과 내공과 이력이 만만치않음도 이 책이 갖는 힘에 한 몫을 단단히 하고 있음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이다. ‘암묵지’ 여러 권을 지니고 있는 저자임에 틀림없어 보인다.

오늘은 또 내 삶의 어떤 동업자를 만나러 나서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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