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아줌마의 햇살도서관 일공일삼 68
김혜연 지음, 최현묵 그림 / 비룡소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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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햇살을 모아 놓으면 친구가 생길 거야

-펄 헤어숍 진주 이야기

진주는 정말 똑똑한 6살 아이인 것 같다.

엄마께서 말을 잘 못하시는데도 글 투성이인

책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항상 용기 있게

행동하고 어른스럽게 행동하는 진주를 닮고 싶다.


2. 내가 이 경기장에서 최고다

-'십오 점'짜리 정호 이야기

정호는 공을 잘 차서 정말 좋겠다.

왜냐하면 나는 공을 잘 못차기 때문이다.

(화났을 때는 잘 차는데...)

그리고 정호가 읽은 책 중에

“내가 이 경기장이 최고다. 이 그라운드에서는

내가 주인공이다. 여기 22명의 선수가 있지만

나보다 나은 녀석은 아무도 없다.“

나도 어떤 시합이나 시험이 있을 때 이런식으로

나를 응원해야겠다.


3. 책으로 치료해 드려요

-코끼리 아줌마 진숙 씨 이야기

이 금례 도서관의 사서이신 진 숙씨,

진 숙씨는 어렸을 때부터 몸집이 크다고

사람들이 놀려서 사서가 되기는 쉽지가

않았을 것 같다. 그리고 나도 나중에

사서가 되어보고 싶다.


4. 새벽 2시, 혼자만의 방에서

-'고독 소녀' 수정이 이야기

수경이의 이야기 부분을 읽으면서

수경 이는 참 힘들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 이유는 엄마와 중학교 2학년인 언니,

그리고 수경이의 동생 때문에 항상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내 동생과 우리엄마는 안 그러시는데…….

불쌍하기 까지 했다. 수경이가 내일부터

얼굴에 미소를 띠기를~


5. 엄마의 꿈은 수다쟁이

-말더듬이 명혜 씨 이야기

나도 진주 어머니처럼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리고 수다쟁이가 꿈이라는 것이 재미있었다.

그리고 명혜 씨가 꼭 말더듬이에서 자유롭게

말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

(참고로 명혜 씨는 킹스 스피치에 나오는

말더듬이 왕자와 조금 비슷한 것 같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은 여러 가지

사람들의 시각과 느낌을 다양하게 표현한 점이

너무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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