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소설

친구가 되기 5분 전 ㅣ 마음이 자라는 나무 20
시게마츠 기요시 지음, 양억관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08년 11월

 일전에 시게마츠 기요시의 작품 중 <졸업> <허수아비의 여름 휴가> <오디세이 왜건,인생을 달리다> 등을 읽은 기억이 있다. 항상 그의 소설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그의 소설 속에는 별로 특별하지 않은 평범한 인물들이 등장하고 있어 거부감 없이 편안하게 읽힌다는 것이다.하지만 그가 그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성격을 치밀하고 섬세하게 그리고 있음을 볼 수가 있다.  

 그는 역시 타고난 글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