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의 여자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55
아베 코보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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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에 최고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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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개와 혁명 - 2025년 제48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예소연 외 지음 / 다산책방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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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개와 혁명은 대상감이다. 소설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가 매우 세련되었다. 수록된 다른 글에 비해서도 제일 좋았다. 그런데 수록된 글들, 다른 수상집에서 읽었던 것이다.. 요즘 책값도 비싼데, 솔직히 돈값 한다는 생각이 안 들었다.. 휴먼, 진심 이렇게 구성할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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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양귀자 지음 / 쓰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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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건 페미니즘이 아니다. 페미니즘이었다면 납치한 사람이 가부장적인 남자여야 했으며, 그 남자와 사랑에 빠져 스스로를 파멸로 이끌어도 안 되었다. 그렇다면 조화의 이야기이가? 그것도 아니다. 이 여자는 딱히 조화의 행동을 하지 않았다. 이건 그냥 유부남을 납치해서 사랑에 빠지는 연애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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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명단편선 5 - 광기에 빠지다 일본 명단편선 5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외 지음, 최석재 외 옮김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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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다. 몇몇 작품은 내 생각보다 꽤 과거의 글이었지만, 광기라는 하나의 주제로 엮인 수많은 글은 각자 색다른 맛을 지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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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양귀자 지음 / 쓰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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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실망했다.
90년대에 나온 혁신적인 소설이라는 건 절대 부정할 수 없다. 작가의 문장력도 좋고 유려하다.
표현은 옛 소설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세련되었다

그런데 줄거리가 산으로 간다
주인공의 캐릭터는 파격적이고 좋았다

그런데 남자 배우를 납치한다?
그런데 그 남자 배우가 가부장적인 사람이 아니라 가정적인 사람이다? 심지어 그 아이까지 납치한다?

이 여자는 대체 무엇인가? 그녀는 그냥 납치범이다!!

가부장적인 사회를 비판하려고 했다면
납치한 사람이 가부장적인 남자여야 한다.
그런데 이런, 그 배우는 너무 완벽하다

심지어 남배우랑 사랑에 빠져 눈치까지 본다
스스로를 파멸로 이끈다.
즉 이건 페미니즘 소설이 아니다.
이걸 페미니즘으로 읽었다면 완전한 오독이다.

작가의 말을 보니 성별에 의한 이분법적인 사회가 아닌
"조화"가 말하고자 하는 바라고 하던데
그러면 여주인공은 왜 남자 부하직원한테 죽은 건가?
그게 사회의 "조화"인가?

조화를 바랐다면, 가부장적인 남자를 납치하고 정신 교육을 시키던 중 자신도 세상을 이분법적으로 바라봤다는 걸 깨닫고
사회에 녹아들며, 납치가 아닌 합법적인 수준의 성평등 운동을 하는 쪽으로 갔어야 한다.

결국 이건 페미니즘의 승리도 아니고
성별 무관의 조화를 말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좀 파격적인 여자가 납치라는 도구를 통해
유부남이란 연애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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