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은 패턴이다 - 부정의 감정을 긍정의 감정으로 바꾸는 법
랜디 타란 지음, 강이수 옮김 / 유노북스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삶의 목적은 행복에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책을 읽어 보세요- 부정적인 감정(두려움, 불안 등)들도 모두 내면의 나를 알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더 나은 나를 만들어가기 위한 감정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책을 펼치면 일상의 모든 감정에 소중함을 느끼며 꽉찬 '나'를 만나게 될거예요.

행복 프로젝트의 설립자 랜디 타란의 <<감정은 패턴이다>>를 읽어 보았습니다. 감정을 두려움, 불안, 슬픔, 분노, 죄책감, 욕망, 자신감, 행복, 관용, 사랑 10가지의 카테로리로 나눈 후 감정의 특징과 비슷하지만 차이가 있는 감정을 제대로 알아보고 스스로 인식해 극복하고 부정적인 감정에서 나오는 패턴은 어떤것인지 그때의 나를 생각해보며 충분히 느껴보도록 돕는 자세한 설명들이 제게 또 다른 강점을 지닌 '나'를 찾게 해 줍니다. 사람들은 긍정적인 감정을 추구하고 늘 행복과 사랑, 이상적인 감정의 시간에 더 많이 들어가기를 원하지만 우리가 느끼는 다양한 모든 감정들은 하나같이 나를 발견하고 발전 시켜나가는데 꼭 필요한 것이었음을 책을 통해 배웠습니다. 두려움, 슬픔, 불안 등의 감정앞에 섰을때 부정적인 감정이라며 약한 나자신을 드러내기 싫어 떨쳐버리는 것에 집중하기보다 충분히 그 감정을 느끼고 어느 상황에서 그 감정이 나타나는지 수치화 시키면 얼마나 되는지, 몸으로는 어떤 반응으로 나타나는지 관찰하고 적절한 방법으로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는 방법들이 나를 인정하고 '나다움'을 알아가도록 도와주는 구나 싶어 참 고마웠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삶의 목적, 행복을 누리며 사는 것은 이러한 감정들을 잘 다루고 내면의 나를 스스로 발견하여 어려움 속에서도 긍정으로 향하는 길을 걸어가는 것에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책을 통해서 "나는 매일 성장하고 있다"라는 메세지를 기억해 늘 조화로운 열정에 힘을 가하며 성장형 사고방식의 '자신감'을 회복하자는 다짐을 해 보았습니다. 앞으로의 내가 어떤 모습인지 이미지화하는 연습을 해보고 '하나의 주제나 새로운 취미, 혹은 당신이 열정을 쏟고 싶은 것이라면 무엇이든 정해서 매일 또는 일주일 단위로 일정표를 다라'는 저자의 방법을 가져와 적용하려고 합니다. '나'를 돌아보고 '나'에 대해 이해하고 '타인과의 관계'에 대해 새로운 마음을 갖게 해주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정에대한 올바른 이해, 감추려고만 했던 부정적 감정의 회복과 활용, 감정을 통한 성장을 바랄 수 있는 책입니다. 초등 아이에게도 감정에대한 충분한 설명을 해줄 수 있게 되어 기쁘네요! 그 무엇보다 '자기 자비'의 마음으로 소중한 친구처럼 자신을 대해보라는 말이 가슴에 콕! 박힙니다. 자신에게 끊임 없이 냉정하고 정확한 움직임을 강요하는 현실에서 상처받기 쉬운 내면의 자아를 숨쉴 수 있도록 저도 '자기 자비'를 하루하루 실천해보렵니다.

감정을 과학적으로 여러가지 팁으로 극복해낼 수 있는 글들도 많은 도움이 되어 메모해두었어요. 꽤 두껍지만 좋은 정보들로 마음을 다룰 수 있는 기쁨을 얻을 수 있기에 즐겁게 읽어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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