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먹는심리학-자기계발편

써먹는 심리학 : 자기계발 편 ㅣ 써먹는 심리학 2
포포 프로덕션.하라다 레이지 지음, 최종호 옮김, 박기환 감수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1년 9월

나만 혼자 알고 싶은 50가지 절대 심리학 지식.....

살아가면서 막연히.....성격을 고쳐보고 싶다.....이런건 싫은데.....라고 느끼지만.....

정확히 정의내릴수 없던 아리까리하면서도 애매모호하면서도.....

무언가 소소해서 딱 꼬집기도 뭐했지만 잘못된것 같다고는 느껴왔던 것들에 대한 궁금증도 해결해주면서 해결방안이 알고 싶다면.....

해결방안과 함께 자기계발의 방법까지?.....읽어봅시다..... 

써먹는 심리학.....자기계발편.....

심리학이라고 하면 뭔가 심오하고.....약간 어두운 분위기에..... 

프로이트.....융.....등.....뭔가 가깝지 않은 먼나라 사람들이 떠오르고.....

도서관 한켠에 묵직한 두께로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책들이 떠오르곤 합니다..........

왜일까요 심리학은 약간 어두운 분위기의 학문일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것은..... 

왜일까요?????.....



닥터 프로스트에서 닥터 프로스트는 훤칠한 키에 머리도 백발인데  

왜 어두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걸까요..........표정이 항상 똑같아요.....

겉표지에서부터 느껴지지만..... 

써먹는 심리학은 무겁고 약간 어두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면서 낯설기만 한 심리학 아닌

귀여운 캐릭터들과 함께 하는 쉽고 재밋는 심리학 책이랍니다.....

철판캥거루.....부끄럼쥐.....아이코알라.....아부도마뱀  

이 네 캐릭터들이 매장마다 등장해서 깨알같은 웃음을 준답니다.....

이 넷 중에.....아이코알라가 가장 많이 출연한답니다..... 

회색이 아닌.....분홍색 털옷을 입고 다니는 아이코알라.....

또 중간 중간 아이코알라가 분홍색 털옷 위에.....색색의 옷을 입고 등장해..... 

각 색깔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려준답니다.....




책은 세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1장에서는 왜그렇게 행동할까?..... 

성격과 행동의 배경이 되는 심리에 대해서 알아본뒤.....

제 2장에서는 여러 심리검사를 통해 자신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마지막.....제 3장에서는 앞의 제 1장에서 왜그렇게 행동할까에서 제기된 문제들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해 줍니다.....

왜 새해 결심은 작심삼일로 끝나는가..... 

홈쇼핑을 보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전화기에 손이 간다던가.....

브랜드 상품에 혹하는 이유라던가.....잘 거절하지 못한다던가.....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때 초초해 진다던가.....등의

정말 생활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문제들..... 

뭔가.....정확히 정의내릴수 없으면서도.....아리까리하면서도 애매모호하면서도.....

소소해서 딱 꼬집기도 뭐했지만 잘못된것 같다고는 느껴왔던 것들에 대해서  

그건 이런 이유가 있어서 그렇다라고 답해주는.....

심층심리학과 성격심리학을 바탕으로 뇌과학까지 참고한  

해결방안이 담아 만들어졌다는.....

어려문 말들만 나열되있어.....거리감 느껴지던 심리학이 아닌  

그야말로 써먹을 수 있는 .....써먹는 심리학.....



책에선.....자신이 아는 자신의 모습과.....자신은 모르지만 남들이 아는 자신의 모습..... 

남들도 모르도 자신도 모르는 자신의 모습을 모두 살펴.....

자신이 잘 알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조금씩 줄여.....자신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잘못된 것은 고쳐나가야

자기답게 사는.....자기계발을 이룰수 있다고 말합니다.....

자기계발을 위해 바쁘게 달려온 발걸음을 멈추고.....

잠시간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읽으면서 .....

귀기울이지 않았던 내안의 또다른 자신의 목소리에 귀기울여보는건 어떨까요.....







책 뒷면에 있는 QR코드입니다.....









써먹는 심리학 인간관계편도 있더라구요.....

기적을 노래하라

기적을 노래하라 - 세상의 공식을 바꾼 슈퍼스타K의 끝나지 않은 도전
슈퍼스타K 제작팀 지음 / 동아일보사 / 2011년 8월

집에 케이블이 나오지 않는지라..... 슈스케 슈스케 말만들었지..... 

방송을 본일은 없었지만.....워낙에 기사도 많이 뜨고

슈스케 출신의 많은 분들이 공중파에 진출하신 덕에 방송을 보지 않아도  

방송을 본것같은것같은 느낌을 가지고 있었답니다.....

요즘엔 공중파3사에서도 어느곳 하나 빠짐 없이  

오디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긴하지만.....

지금의 이러한 오디션 프로그램 열풍을 불어온것은  

슈퍼스타k의 이례적인 성공덕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가 나오면 대박이라는 케이블 시청율이 무려 18%를 기록했다고 하니.....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케이블이 안나오는 집도 꽤 될텐데 말입니다.....

18%로면 웬만한 공중파 드라마 시청률보다 좋네요.....

시즌1의 서인국씨.....시즌2의 허각씨가 앨범을 발매한것과 더불어.....

미쓰에이의 수지양, 쥬얼리의 박세미양도 슈퍼스타k 출신이라고 합니다.....

수많은 이들의 꿈과 함께한 슈퍼스타k.....







공중파가 아니였지만.....온 국민입에 한번씩 오르내리고.....

우승자는 과연 누구일까가 열띄게 논의되는  

이제는 거의 국민오디션 프로라고 볼 수 있는

화려한 슈퍼스타k무대뒤 카메라가 꺼진 그곳에서  

밤새워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고 있는 제잔진들의 이야기.....

기적을 노래하라 입니다.....



기적을 노래하라....."모든것을 걸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100여개 케이블 채널을 배회하는 시청자들이 말도 안되게  

어느 한순간 한채널로 모였을때 가능한 시청률 15%.....

슈퍼스타 k는 이 15%를 넘어 18.1%라는 기록적인 시청률을 올리며  

국민 오디션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이런 슈퍼스타k 제작진들과 출연진들의 뒷 이야기가 담긴 기적을 노래하라.....

책 제목이 말하는 기적은 슈퍼스타k로 가수의 꿈을 이룬이들은 물론

케이블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슈퍼스타k의 제작진에게도 해당된다고 책에선 말합니다.....





기적을 노래하라 속에는

아메리칸 아이돌과는 다른 한국현 오디션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기 위해 고심하고.....

몇날 며칠을 밤을 세우며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삼고초려해서 심사위원들을 모시고.....

보다 보기 좋고 화려한 화면을 만들내기 위해  

케이블 방송에서는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수십억의 제작비를 투자하고.....

역경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잃기 않고 품어온  참가자들의  

이야기와 여정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보다 나은 슈퍼스타k를 만들어 내기 위해 쏟은  제작진들의  

피와 땀냄새가 느껴지는 내용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슈퍼스타k1에서는 서인국..... 

슈퍼스타k2에서는 존박,허각,장재인 이분들 정보밖에 알지 못했던 탓에

책에 나온대로.....앤드류씨가 얼마나 귀여운지..... 

박보람씨가 얼마나 감동적으로 노래를 불렀는지 잘 몰랐지만.....

이들이 얼마나 최선을 다해 슈퍼스타k에 임했고..... 

그들의 꿈인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했는지 조금은 알게 되었습니다.....



슈퍼스타k를 즐겁게 보았다면.....그 뒷이야기가 궁금하다면.....읽어보세요.....

슈퍼스타k를 보다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  

제작진들이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 있으니.....

방송일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그와 관계된 진로를 계획하시고 계시다면  

강력추천합니다.....

공중파를 뛰어넘는 방송을 만들어낸 제작진들 처럼.....

슈퍼스타k에 출연해 자신의 꿈을 이루어낸 참가자들처럼.....

모두 노력해서.....기적을 노래하라.....

[100자평] 재벌家 맥(脈) - 상

재벌家 맥(脈) - 상 - 한국을 움직이는 힘
서울신문사산업부 엮음 / 무한 / 2007년 12월

나름 재미있는 책입니다.여성잡지 가십란을 보는기분이랄까요.....

[100자평] 더블유 W Korea 2011.8

더블유 W Korea 2011.8
W 편집부 엮음 / 두산매거진 / 2011년 7월

오리진스 수분크림 *0*

겨울새

겨울새
김수현 지음 / 열매출판사 / 2007년 1월

박선영씨와 지금은 태봉씨로 유명한 윤상현씨가 찌질남으로;;;; 돌풍????? 순풍정도를 일으키며 크게 빛을 보진 못했지만
나름 주말 저녁시간대에 아주머니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드라마 겨울새의 원작소설입니다.
저 또한 타 방송사의 드라마가 끝난뒤 겨울새로 채널을 옮기고 꽤 흥미롭게 봤었던 기억이 납니다. 
 
태봉씨가 참으로 극 중 주경우 역활을 잘 소화하셨었지요. 
엄마에게 의존하며 속박되어 있는 그야말로 애어른의 모습 찌질남의 표본을 보여주었달까요.  
엄마~ 하면서 방바닥이나 쇼파에 앉아 땡깡을 부리시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드라마속에선 돈밝히는 어머니와 한없이 엄마에게 의존하고 또 속박되어있는 아이같은 남편과
그들이 불만스러운 며느리간의 갈등을 보여주었습니다.
심한 갈등을 말이죠;;;;;

그래서 원작소설도 그 정도 겠지 하고 읽었는데..... ..... ..... .....

이;;;;;이건;;;;; 부부클리닉의 그 어떤 사연보다도 충격적인 어머니와 아들사이였습니다.
올가미의 어머니는 아들을 사랑했지만 겨울새의 어머니는 아들을 어흠 어어흠;;;;;;;쿨럭;;;;;

책속의 여주인공인 영은은 자라난 환경이나 주위 인물들로만 보면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정말 좋은 팔자가 될 수 있었음데도 불구하고 딱히 자신의 인생에 대한 주체의식이나 목적 또는 욕망 없이
그저 타인의 손길에 자신을 맡겨버린채 본인의 인생을 점점 수렁속으로 빠트려버리고야 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시대 배경이 예전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책속의 영은은 시대를 초월하는 유약함을 보여줍니다.;;;;;
왠지모르게 그녀가 현재에 태어났어도 그녀의 인생을 타인에게 맡긴채 책속의 시대와 마찬가지의 
태도로 삶을 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정도로 말이죠;;;;;

마지막에야 자신의 인생을 좌지우지하던 이들로부터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또 왠지모르게 오빠분이 다시 찾아와 돌아와 달라고 눈물 한방울 떨구며 와락 안아버린다면 그녀는 조금 반항하다
스르르 그의 가슴에 얼굴을 묻어버리고 또다시 그에게 의지해버릴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그 오빠분도 순순히 떠나버린 그녀를 찾아 갈것 같진 않았지만 .....;;;;;


박선영씨 또한 윤상현씨 못지 않게 영은에 잘어울렸던것 같습니다. 
왠지 처연한듯한 눈망울을 가진 비련의 여주인공을 잘표현하셨달까요.
남자의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가녀린 몸매에 약간 슬픔이 깃들어 보이는 청순한 얼굴까지
그야말로 청순가련이었습니다

책을 읽고나니 드라마속의 영은의 남편 경우는 책속의 경우에 비해 귀엽기까지하더군요 ;;;;;

드라마 좋아하시거나, 겨울새를 드라마로 보신 분, 부부클리닉 흥미있게 보신분들이 보시면 재미있게 보실것 같습니다 ^0^
제가 책을 너무 흥미위주로 접근한것 같기도;;;;; 부부클리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