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식탁 - 맛있는 주말을 만드는 내 친구의 비밀 레시피
김지혜 지음 / 앨리스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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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식탁' - 책의 제목이 참 친근하고 따뜻했다.
평소 요리에 관심이 있던터라 관련 책을 자주 구입하는데
따뜻한 책 제목이 재미있어 구입해보았다.
표지 역시 앙증맞은 딸기 케이크로 사랑스러운 느낌이..^^
책을 펼치기 전 부터 설레임 가득!

이 책에서 1석 3조를 얻을(?)수 있었는데_ 우선 쉬우면서도 근사한 요리 레시피, 또 요리와 관련된 작가님의 소소한 에세이들...
(일본에 잠시 살았던 터라 공감가는 부분도 많았다^^) 또 먹기엔 너무 아까운 예쁜 음식 사진들이다. 사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배가 불러왔던..^^
자취 6년차로서, 거창한 레피시는 현실 불가능이라며 눈을 돌리게되는데 '친구의 식탁'레시피는... 나와 비슷한 싱글 친구'여서인지^^ '내일 만들어봐야지'라는 맘을 먹게하는 쉬운 레피시로 가득했다. 또 쉬우면서도 특별한 음식들도 많아서 요리조리 유용하게 요리할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참 귀여웠던 부분이, 작가님이 직접 그린 레시피 그림과, 아래에 있는 카페 약도'였다. 미술전공이셔서 그런지 아기자기 솜씨가 좋으신듯..^^ 요리도 그림 실력의 연장선이 아닌가 싶을정도로! 위에서 말했듯이 레피시가 간단해서 참 좋다! 또 작가님이 직접 찍은 완성된 요리사진을 보면서 음식 세팅 팁(?)도 참고할 수 있었다.

뒷 부분에 살짝 더해져있는 카페소개 -! 서울에서든 지방에서든 열심히 카페놀이를 즐기는 터라 열심히 몰입해서 보았다. 카페 약도를 참 귀엽고 앙증맞게 그려놓으셨다는.
책을 보는 내내 일본이야기나, 싱글생활 이야기에 100%공감하며 푸욱 빠졌던 터라, 작가님과 나의 취향이 참 닮았다고 생각했다.
때문에 여기에 담겨진 카페는 꼭 한번씩 가보겠다 다짐했던.^^

'친구의 식탁'_ 보는 것 만으로도 참 맛있는 책이었다.
특히 3년 전, 도쿄에서의 추억이 모락모락 피어올라 개인적으로 더 따뜻한 책인듯..^^ 일본에서 우유푸딩을 참 좋아했었는데
이 책에 담긴 레시피를 따라서 조만간 만들어봐야겠다.
이번엔 나의 식탁으로 친구를 초대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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