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꽃이 말했어요 두근두근 첫 책장 3
이미례 지음, 이석구 그림 / 리틀씨앤톡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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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말에 담긴 예쁜 마음, 예쁜 우정

나팔꽃이 말했어요

#이미례 #리틀씨앤톡


​#나팔꽃이말했어요 이야기는 말에 대한 이야기예요.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나 학교 밖에서나 친구들을 만날 때,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상대방과의 관계도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되는 내용이지요.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라는 속담도 있듯이,

내가 상대방에게 예쁜 말을 하면 상대방도 나에게 예쁜 말을 해줄 거예요.

그렇지 않다면, 생각을 좀 해봐야겠지요?^^





주인공 영두는 길을 가다가 어떤 여자아이가 뭔가 얘기하는 것을 보았어요.

영두가 "야!"라고 불렀는데 그 여자아이는 멈추지 않고 가버렸어요.


​영두는 말을 예쁘게 하는 아이는 아니에요.

'에이씨.', '야!', '귀가 막혔냐? 어휴, 진짜.', '바보 아니야?'

이런 말들을 하는 아이였지요.

상대방이 듣기 좋은 말이 아니에요.


​영두는 '글과 친구 되기 교실' 학원에서 옆에 앉은 아은이에게도 '바보 아니야?'라는 말을 했어요.

발표 시간에 겨우 이름만 말하는 아은이가 답답했거든요.

엄마에게 옆에 앉은 여자애가 맘에 들지 않아서 학원 다니기 싫다고 했어요.


​영두는 학원으로 이어지는 골목길에서 그 여자아이를 또 보게 되었어요.

조심스럽게 다가가 조심스럽게 물어보았어요.

무슨 말을 하고 있냐고요.

여자아이는 소리 없이 똑같은 말만 하고, 질문에 대답하지 않는 여자아이가 이상해 보였어요.





영두는 학원에서 끝말잇기를 하다가 생각나는 낱말이 없자 '에이씨.'라고 말했어요.

선생님과 아이들이 나쁜 말을 쓰면 안 되고, 밝고 고운 말을 써야 한다고 얘기했지요.


​선생님께서 노래를 부르면 다른 사람과 쉽게 가까워질 수 있다고 하셔서,

영두는 노래를 부르며 그 여자아이에게 다가갔어요.

'안녕.' 인사를 건네며 이름을 소개하자 그 여자아이가 웃으며 말을 했어요.

'오오오, 수우우, 이이여언.'하고요.

수연이가 더듬거리며 영두에게 알려 주었어요.

소리 내지 않고 말하기 연습을 하고 있다고,

같은 말을 소리 내지 않고 계속 연습하면 나중에 소리 내어 말할 때 더듬지 않는다고요.


​영두는 그런 수연이를 유심히 바라보고, 수연이의 말에 귀 기울였어요.

수연이가 오늘 연습한 단어는 '아주 예뻐.'였고 영두도 똑같이 따라 했어요.


​영두와 수연이의 그 후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말이 예뻐지는 영두를 볼 수 있답니다.

수연이의 노력하는 모습이 영두에게 아주 큰 영향을 주게 돼요.

아주 귀여운 모습의 영두와 수연이의 이야기를 직접 만나보시길 바라요~^6



​ㅡ



​#나팔꽃이말했어요 이야기 처음 읽기 시작했을 때는

영두의 말투에서 '어? 말이 예쁘지 않네!'라고 느꼈어요.

'우리 아이들의 평범한 모습일까?' 싶으면서 걱정이 되었어요.

하지만 나쁜 말을 하면 안 되고, 고운 말을 써야 한다는 것을 아이들이 다 안다는 것을 보고 안심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수연이를 보면서 웃음지게 되고요.

연수와 함께 하고 싶어 하는 영두의 모습이 귀엽기도 했어요.

우리 아이에게도 '말을 예쁘게 하자!' 함께 다짐도 했지요~


​우리 아름다운 말을 써서 세종대왕님이 기뻐하실 수 있게 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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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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