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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도와주는 북극곰 센터
황지영 지음, 박소연 그림 / 북스그라운드 / 2024년 2월
평점 :
고민이 있나요?
북극곰 센터로 오세요~
꽁꽁 파워로 해결해 드립니다!
시원하게 도와주는 북극곰 센터
#황지영 #북스그라운드
#시원하게도와주는북극곰센터 는 읽는 내내 웃을 수 있어요.
바로 꽁이의 '꽁꽁 파워'가 있기 때문이지요.
순수한 꽁이의 모습도 너무나 귀엽고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도 볼 수 있어서 흐뭇해요.
처음에 #시원하게도와주는북극곰센터 를 읽자마자
"어머나 어머나~ 말하는 북극곰이라니!" 싶었어요.
사람들과 생활하면서 사람에 대해 아주 많은 걸 알게 된 꼼이는
7년 만에 말을 할 수 있게 되었고 10년 된 지금은 아주 능숙하게 잘 말할 수 있게 되었어요.
동물원 직원들에게 은퇴를 선언하고, 은퇴를 허가받고, 월급과 퇴직금도 받은 꽁이!
농담만으로 공기를 얼리는 꽁이!
이 얼마나 대단한 일입니까~
귀여운 꽁이 이야기 함께 만나보아요~
동물원에 있던 북극곰 꽁이,
동물원 퇴직을 하고 북극에 가려고 했지만 편도 항공권 살 돈이 부족했어요.
일자리를 찾아 나섰지만 쉽지 않았지요.
냉동 창고를 사서 생선구이를 팔았지만 너무 더워서 식당을 접어야 했고,
북극곰 말을 가르쳐 주는 북극곰 어학원을 차렸지만 따라 하는 사람이 없어서 접었어요.
북극 카페를 차려서 처음에는 큰 인기를 끌었지만,
근처에 '남극 카페'와 '시베리아 카페'가 생기면서 손님이 줄었어요.
꽁이를 안타까워하는 여행사 직원 나래 씨의 응원과 도움으로
'시원하게 도와주는 북극곰 센터'를 차리게 되었어요.
고민, 힘든 일을 꽁이가 도와주는 것이지요.
친구를 사귀고 싶은 혜리가 반장이 되는 것을 도와달라고 찾아왔어요.
혜리 대신 발표를 해주는 것이 꽁이가 할 일이에요.
꽁이가 혜리를 반장으로 만들어 주었을까요?^^
이번에는 태우가 '황금 딱지를 따 주세요.'라고 도움을 요청했어요.
꽁이는 진짜 황금으로 만든 딱지인 줄 알았는데,
그 딱지는 딱지를 맨날 지기만 하는 태우가 그 딱지 안에 비밀을 적어놓은 거였어요.
그게 태우의 황금 딱지였지요.
태우네 반 딱지 왕 하진이가 그 황금 딱지를 따 가 버렸어요.
꽁이는 태우와 함께 딱지치기 연습을 하고, 하진이에게 대결을 신청했어요.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 태우 덕분에 수학에 재미를 붙인 꽁이,
태우가 꽁이에게 수학 문제집을 선물로 주었어요.
북극은 엄청 머니까 비행기에서 풀면 시간이 금발 갈 거라고요.
별이가 '치타를 찾아 주세요.'라고 도움을 요청했어요.
2주 전 놀이터에 치타가 나타났는데 밥도 주고 물도 줬는데 갑자기 사라졌다고 찾아 달라고요.
길에서 한 할머니가 곰이 목줄도 없이 돌아다닌다고 소리쳤어요.
꽁이는 제 주인은 저이며, 요즘 힘든 일, 귀찮은 일, 하기 싫은 일이 있다면
'시원하게 도와주는 북극곰 센터'에서 어르신 맞춤 서비스가 있다며 언제든 연락을 달라고 말해요.
이 부분이 저는 참 좋더군요.
자신의 모습에 당당한 꽁이 언제나 응원합니다!
수소문해서 치타가 있는 집에 찾아갔어요.
낮고 두꺼운 목소리를 가진 아저씨였는데 꽁이는 '꽁꽁 파워'로 얼려버렸죠.
꽁이는 별이와 함께 치타를 찾았을까요?^^
#시원하게도와주는북극곰센터 의 주인공 꽁이,
말하는 북극곰과 북극곰의 등장을 어리둥절하게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재미있었어요.
꽁이의 생각과 행동과 능청스러움이 친근하게 느껴지더라고요.
3가지 일을 도와주게 되는데요.
그 결과도 꼭 책을 통해 알게 되시면 좋겠습니다.
간단하게 해결하지 않거든요 ㅎㅎㅎ
'꽁꽁 파워'라는 최대의 무기도 생기고요~~~
그리고, 북극으로 돌아간 꽁이 덕분에 북극의 얼음이 다 녹을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슈퍼 꽁꽁 파워'로 북극을 지킬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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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