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복 입은 강아지, 모모 두근두근 첫 책장 2
검은빵 지음, 루치루치 그림 / 리틀씨앤톡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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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제대로 아는 것,

상처를 치유하는 첫걸음

수영복 입은 강아지, 모모

#검은빵 #리틀씨앤톡


​#수영복입은강아지모모 를 읽으며

우리 아이들이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난리입니다.

모모가 정말 사랑스럽거든요.

모모의 명대사가 있어요.

"크르릉, 말티즈는 참지 않아."

이야기를 읽다 보면 알게 되실 거예요~

그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요.

그리고 은석이도 정말 사랑스러워요.





1학년 2반 은석이네는 생존 수영 수업이 있어요.

유치원 때 수영 대회에 나갔던 은석이는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생존 수영 수업 날 갑자기 너무 무서워서 울어버리고 말았어요.

뒤에서 키득키득 웃는 소리에 무섭고, 창피하고, 억울하기도 해서 눈물이 멈추지 않았어요.


​은석이는 혹시 친구들을 만날까 봐 겁나서 처음 가는 길을 돌고 돌았는데 낯선 골목에서 강아지를 만났어요.

두 발로 선 강아지요!

말티즈로 보이는 강아지는 까만 선글라스를 끼고 체크무늬 수영복을 입고 있었죠.

수영이 무섭냐며 자기가 가르쳐 주겠다고 은석이에게 말했어요.

은석이는 누군가에게 버려진 강아지라고 생각하고 집으로 왔어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 8층에 도착해서 띵! 문이 열렸지만 은석이는 꼼짝할 수 없었어요.

그 강아지가 눈앞에 있었어요!

자신에게 시간이 많지 않다며 수영을 배우라고 했어요.

그리고 집으로 같이 들어가게 되었죠.


​서열 정리부터 하자며 자신이 형이라고 말하는 강아지,

배가 고프다며 컵라면을 먹는다는 강아지,

거실에서 잠들어 버린 강아지,

자다 일어나서 돌아갈 시간이라며 씻겨 달라는 강아지,

그걸 다 받아주는 은석이 정말 순수하고 귀여워요.





욕조에 물을 가득 담아 수영을 가르쳐 주겠다는 강아지의 말을 잘 듣는 은석이,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준비운동도 합니다.

욕조에 들어가려고 욕조 안의 물을 보자 순간 수영장의 기억이 다시 떠올랐어요.

무릎까지 오는 욕조 물이 수영장처럼 깊어 보이고 무서워졌어요.

욕조에 들어간 은석이가 미끄러져 물속에 빠졌어요.

욕조가 너무 깊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은석이는 초등학교 가기 전 여름에 계곡으로 가족 여행을 간 기억을 떠올렸어요.


​이다음이 이 이야기의 하이라이트랍니다.

강아지의 정체가 밝혀져요.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요ㅠㅠ


#수영복입은강아지모모 이야기를 읽어보시고

모모의 정체를 알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사랑스럽고 의리있는 강아지라면!

평생 함께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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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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