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려도 괜찮아 나도 이제 초등학생 27
이재은 지음, 튜브링 그림 / 리틀씨앤톡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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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려도 괜찮아,

잘못한 일이 아니야!

틀려도 괜찮아

#이재은 #리틀씨앤톡


​정말 중요한 이야기를 해주는 #틀려도괜찮아

부끄럼 많고 소극적인 아이들에게 이 책이 특히 더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틀리는 것은 잘못한 것이 아니죠.

우리가 모든 정답을 다 알 수는 없어요.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것이 당연한 일이고 그렇게 우리는 자라나는 거거든요.

사실 어른들도 모르는 것 많고 틀리는 것 많아요.

어린이도 어른도 항상 배우면서 성장하는 것이지요~





받아쓰기가 두려운 주인공 아린이.

아린이는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에 한글을 배우기 시작했어요.

아직 헷갈리고 어려운 한글이 있어서 받아쓰기가 두려웠어요.

긴장하며 받아쓰기를 하고 있는데 뒷자리에 앉은 민석이가 아린이가 커닝한다고 크게 소리쳤어요.

아린이는 의심받은 것이 창피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고 답답했어요.

너무나 긴장을 한 나머지 배가 아파서 받아쓰기 수업 도중에 화장실에 가느라 받아쓰기를 끝까지 할 수 없었어요.

받아쓰기 100점 맞은 짝꿍 희영이가 부러울 따름이었어요.

희영이가 말하길 자기도 빵점 맞은 적이 있었는데 노력해서 100점을 맞게 되었대요.

희영이의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아린이도 느끼는 바가 있었어요.


​그다음 음악 시간에는 노래를 하다가 아린이 목소리가 갈라지면서 이상한 소리가 났어요.

아이들은 킥킥, 깔깔대며 웃었고 아린이는 너무나 창피했어요.


​집에 돌아온 아린이는 너무나 속상해서 엄마에게 오늘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고 싶었지만

어쩐지 입이 떨어지지 않았어요.

엄마가 아린이 기분을 알아차리시곤 조용히 말씀을 건네주셨는데

속이 상한 아린이는 이야기 도중에 엉엉 울고 말았지요.

그때 댄스 학원에서 돌아온 언니가 아린이를 언니만의 방식으로 달래주었어요.





언니의 '뭐 어때' 정신이 아린이에게 도움을 주었어요.

"틀리면 어때! 잘못하면 어때! 조금 느리면 어때!

그런 마음을 가지고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연습하는 사람이 결국엔 성공하는 거야!"

라고 말해주는 언니 최고!


​요리를 잘하는 엄마도 처음 해보는 함박스테이크를 실패했지만 

더 많이 연구하고 노력하고 연습해서 맛있는 함박스테이크를 만들었어요.

노래와 춤을 잘 하는 언니도 같은 부분의 춤을 계속 틀렸지만

틀리지 않을 때까지 연습하고 또 연습해서 아이돌 오디션에 합격했어요.

실수를 하긴 했지만요.

아린이도 받아쓰기를 열심히 연습해서 틀리는 횟수가 줄어들었어요.

모두 멋지다!!





#틀려도괜찮아 를 읽으며 이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부끄러움 많은 우리 아이에게 정말 들려주고 싶은 말이었거든요.

"이렇게 틀린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얘기하는 것도 참 좋은 태도예요.

틀리거나 어려운 부분을 말하면, 선생님처럼 가르쳐 주는 사람이 정확하게 콕 찍어서 알려 줄 수 있거든요."

우선 얘기를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표현을 해야 마음을 알 수 있고 상대방도 나를 알 수 있고 오해하지 않을 수 있거든요.

그리고 말을 해야 문제점도 알게 되고 고칠 수도 있고요.


​우리 아이들이 아린이네 담임선생님처럼 아이들의 마음을 잘 읽어주시는 분이기를 바라봅니다.

우리 아이도 잘 표현할 수 있는 아이가 되기를 바라요~~


​틀려도 돼! 용기 내보자!

우리 아이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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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세상맘수다카페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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