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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에서 찾은 불평등 이야기 ㅣ 생각하는 어린이 사회편 7
하영희 지음, 이진아 그림 / 리틀씨앤톡 / 2023년 2월
평점 : 
매일 매 순간 쏟아져 나오는 쓰레기
수많은 쓰레기로 피해 보는 자연과 사람들
쓰레기에서 찾은 불평등 이야기
#하영희 #리틀씨앤톡
책을 읽을수록 한숨이 나왔어요.
'쓰레기' 문제가 생각보다 정말 심각하더군요.
쓰레기가 우리를, 그리고 지구를 모두 위험에 빠뜨렸어요.
그 쓰레기를 만든 이가 바로 우리라는 것이 슬픈 현실입니다.
#쓰레기에서찾은불평등이야기 는 쓰레기 때문에 겪게 되는 불평등에 관한 이야기예요.
생각 못했던 부분을 자세히 알게 되어 무척 민망하고 낯뜨겁기도 했어요.
일본에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일어난 일이 횟수로 벌써 12년이 되어가네요.
방사능 때문에 정말 엄청난 난리가 났었죠.
우리나라와 가까운 일본이기에 우리나라도 굉장히 신경을 썼던 걸로 기억해요.
일본 내에서는 그 문제가 얼마나 클지 상상만 해봅니다.
이야기를 보니 일본 내에서도 핵폐기물은 아주 큰 분란을 일으키고 있는 것 같아요.
가장 큰 문제는 핵폐기물을 완전히 안전하게 처리하는 방법이 없다는 것이에요.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에 스키장으로 사랑받는 쓰레기 소각장 '아마게르 바케'가 있다고 해요.
매년 53만 명이 스키를 타러 오는 관광 명소라고 합니다.
코펜하겐과 인근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태워서 전기와 온수를 만드는 열병합 발전소인데요.
쓰레기를 태울 때 1000도가 넘는 열이 발생하는데 이 열로 고압 증기를 만들어 전기를 만들거나 온수를 끓여
지역 난방수로 공급한대요.
정말 너무나 멋지지 않나요?
우리나라도 이렇게 멋진 쓰레기 소각장이 생기기를 간절히 소원해 봅니다~!
제가 정말 가장 민망하고 낯뜨겁던 이야기는 바로 우리나라가 필리핀을 쓰레기를 수출하는 것이었어요.
재활용품만 수출하는 줄 알았던 저는 정말 너무나 깜짝 놀랐답니다.
오래된 쓰레기가 얼마나 심각한 악취를 내는지 너무나 잘 아는데
쓰레기 처리 비용이 우리나라보다 적다는 이유로 다른 나라에 수출을 하다니요.
정말 국제적 망신이 아닐 수가 없네요.
필리핀에서 쓰레기가 아닌 합성 플라스틱 조각이라고 거짓 신고를 해서 불법으로 수입한 회사도 문제지만
그것을 몰랐을 리 없는 우리나라에서 쓰레기를 수출했다는 것이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인도에 아직 남아있는 카스트 제도에 대해서도 놀랐어요.
법으로는 없어졌지만 여전히 관습으로 남아 있다는 것이 너무나 슬프네요.
그리고 제발, 선생님이라는 사람들은 '평등'이라는 단어를 아는 사람들만 자격을 갖게 되면 좋겠어요.
어떻게 선생이라는 사람이 아이에게 평생 쓰레기나 치우며 살 거란 말을 할 수 있는지,
아무리 이야기라지만 너무나 화가 나고 속상했어요.
#쓰레기에서찾은불평등이야기 를 읽으면서 정말 소득에 따라 불평등이 너무나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평소 이 많은 쓰레기들을 다 어떻게 처리되는 걸까? 궁금해하기만 했었는데요.
이렇게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이야기를 알게 되니 마음이 무거워졌어요.
아! 우주 쓰레기 때문에 지구가 위협받고 있다는 것도 놀라운 사실이었어요.
부자 나라와 가난한 나라의 차이도 크고,
나라 안에서 빈부격차에 따른 불평등도 너무나 차이가 큰 것 같아요.
소득이 높을수록 쓰레기 발생량이 많아진다는 조사 결과도 있고요.
소비자들의 쓰레기에 대한 인식이 더 높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기업에서 더욱 신경 쓰고 물건을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려고 합니다.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고, 장바구니도 항상 소지하고요,
음식물 쓰레기가 나오지 않도록 신경 쓰겠습니다.
정말 모두가 노력해야해요ㅠㅠ
#쓰레기에서찾은불평등이야기 는 정말 모두가 읽어 보셨으면 좋겠어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요.
어쩌면 어른들이 더 읽어야 할 아주 유익한 책일 수도 있겠습니다.
모두 솔선수범해서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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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