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박사가 전하는 금쪽이들의 진짜 마음속
오은영 지음 / 오은라이프사이언스(주)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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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 마음속이 궁금해!

오은영 박사가 전하는 

#금쪽이들의진짜마음속 


​오은영 박사님!!!!

책 제목을 보자마자 "이건 무조건 봐야 해!!!"를 외쳤습니다!

이 책을 보시는 모든 엄마들이 다 그러시지 않았을까요? ㅎㅎㅎ

우리 집 꼬맹이들은 9살 여자아이, 7살 남자아이에요.

요즘 아주 장난 아니게 말을 안 듣지요.

자기주장이 생기니 엄청 이것저것 따지고,

내 거 네 거 따지고, '왜 그런 행동을 하지?' 싶은 행동도 보이고요.


​제가 가장 힘든 것은

아이들 마음을 잘 헤아려주지 못하는 저의 대처가 제가 보기에도 미흡한 점이 많아 보여서인 것 같아요.

욱하고 화나고, 감정적인 훈육을 하는 제가 싫기도 하고요.

못난 나를 만나서 우리 아이들이 힘든 것은 아닌가... 자책도 하게 되고요.

그래서 오은영 박사님의 새 책을 본 순간!

이 책은 무조건 봐야 한다! 싶었어요.

#금쪽이들의진짜마음속 책이 저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은 9살과 7살이에요.

누나가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유치부 동생도 함께 공부라는 것을 하게 되었지요.

 첫째만 공부를 하려고 했는데,

첫째가 자기만 왜 공부해야 하냐고 하기도 하고,

둘째가 누나를 방해하기도 해서 둘째 공부도 시작하게 되었어요.

아이들이 이따금씩 물어봐요.

왜 공부를 해야 하느냐고요.

너무 하기 싫다고요.


​아주 어렸을 때야 "한글을 배워야 책을 읽을 수 있어."라고만 했었는데

이제는 좀 컸다고 꼭 배워야 하는 이유를 묻더라고요.

이런 질문을 할 때가 되었다니, 아이들이 크고 있다는 게 느껴집니다.


​저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적인 지식과 필요한 것을 배우는 것이 학교이며,

공부는 항상 해야 하는 것이다. 

하고 싶을 때 하고 하기 싫으면 안 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해줬어요.

이렇게 말하면서도 어떻게 말해주는 것이 아이들에게 좋을까 고민을 많이 하는데요.

이번에 책을 통해 답을 얻었습니다!!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는 첫째, 뇌가 발달해야 돼.

두 번째는 정보와 지식을 얻기는 얻어야 돼.

세 번째는 지겨워도 해나가는 연습을 하는 거야.

인생을 살아가려면 인내심을 반드시 길러야 하거든."

이라고 진지하게 설명해 주는 것!

공부와 놀이를 헷갈리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

그리고 아이들이 욕하는 것에 대해서는 고민하지 않고 있었어요.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그런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이 욕을 한다고 생각하니 겁이 나네요.

처음에는 무척 충격적이고 너무 당황스럽고 걱정될 것 같아요.

하지만 오은영 박사님이

아이들의 발달상에 일정 기간 나타나는 아이들의 문화라고 하니 

미리 덜 고민하고 욕을 했을 때의 대응도 잘 해야 할 것 같아요.





저도 아이들에게 친구를 절대 때리지 말라고 가르치고 있어요.

만지거나 안거나 하는 것도 안된다고요.

그런데 '절대'를 지나치게 강조하면 아이의 마음이 너무 불편해진다고 하니 흠칫했어요.

'절대'라는 말은 지양해야겠습니다.


​친구와 부딪히거나 친구가 때렸을 때는 방어하는 면에서 때려야 하면 때려도 된다는 말씀!

이거 정말 좋은 가르침입니다!

저 정말 이거 엄청 고민 많았거든요~

"때리는 것이 아닌 방어하는 것이다!"

이거 꼭 아이들에게 말해주어야겠어요!

나는 누구한테 맞을 만큼 하찮은 존재가 아니다!

나는 함부로 대할 사람이 아니다!

스스로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내면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말씀입니다!



​바로 어제 아이들에게 꿈이 뭐냐, 커서 뭐가 되고 싶냐 물어봤어요.

첫째는 동물들을 사랑해서 수의사가 되고 싶다고 했고,

둘째는 지금은 없다고 대답하더라고요.

원래는 경찰이었거든요.

마음의 변화가 생겼나 봐요.


​"네가 어떤 일을 할 때 행복할 것 같니?"

"네가 어떤 일을 하면 잘할 수 있을 것 같니?"


​책에서처럼 이렇게 물어봐 주어야 했는데 말이에요.

이 책을 좀 더 일찍 봤더라면 좋은 질문을 할 수 있었을 텐데... 게으른 저를 탓해봅니다ㅠㅠ

9살, 7살 아직 어린 나이이니 장래희망은 많이 생기고 많이 바뀌겠지요?

앞으로는 이렇게 물어보며 아이들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고

꿈을 향해 나아가도록 조언과 지지를 해주어야겠습니다!



​방학에는 아이들이 쉴 수 있도록 해주기!

저 이번 여름방학에는 아이들 학원을 한 달 쉴 생각이에요.

학원을 두 곳 다니는데 하루에 한 시간 정도거든요.

지난 겨울방학을 지내보니 이 한 시간을 위해 하루 종일 대기 상태라는 것이

여러모로 불편한 일이더라고요.

7월 마지막 주에 방학이니 8월 한 달은 깔끔하게 쉬어보려고 합니다!

책에서 아이들에게 해주어야 할 말과

부모가 해야 할 일을 정확하게 짚어 말씀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저는 정말 어떻게 말해줘야 하는지가 어렵거든요~





아이의 말투를 바꾸려면 먼저, 부모의 말투를 바꿔라!

이거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요즘 제 말투가 '내가 원래 이런 말투였나?' 싶을 정도로 안 이쁜 것 같아서 고민이거든요.

부모의 다정하지 않은 말투가 아이에게 자신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심어준다고 해요.

자신을 무시하고 함부로 대한다고 여긴다니... 충격입니다.

저는 우리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편안한 사람으로 키우고 싶거든요.

엄마와 아빠는 무조건적인 사랑과 지지를 주는 사람,

무조건 내 편이라고 생각해 주면 좋겠어요.

양육에서 아이와 부모가 친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해요.

크게 소리치는 말이 아닌 다정하게 말하는 엄마가 되어야겠습니다!



​저는 착한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자랐어요.

왜 착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착하게, 남에게 피해 주지 말자 하며 산 것 같아요.

초등학생 때 부당한 일로 곤욕을 치른 적이 있었는데,

그때 부모님께서 저에게 

"감히 나에게 이따위로 대해? 네가 뭔데 감히 나한테 함부로 말해?"라고 말하라고 일러주셨었다면

저는 그 일을 지금처럼 좋지 않은 기억으로 갖고 있지 않았을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이 밝고 긍정적이고 가슴 따뜻하며 자존감 높은 아이들로 자라

어떤 부당하고 억울한 일에도 당당했으면 좋겠어요.

담대함을 키울 수 있도록 제가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다른 사람과 소통할 수 있도록

부모와 소통을 경험해야 한다는 말에도 배움을 얻었어요.

아이들과 이야기를 깊게 나누고 싶어 질문을 던지거나 마음을 물어봐도

아이들이 대답을 잘 하지 못해서 좀 답답했었는데

할 말이 없어서가 아니라 경험이 없어서였다는 걸 알게 되었네요.

제가 꾸준히 대화를 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아이들의 감정을 잘 읽을 수 있도록 더 신경 쓰고 귀 기울이고

싫은 소리도 해주는 엄마가 되어주어야겠습니다!



​아이들이 죽고 싶다고 말한다면... 어떨까 생각해 봤어요.

이건 정말... 아이들이 욕을 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매우 당황스러울 것 같아요.

아주 많이 걱정이 될 거예요.

아이들이 지나가는 말로 하더라도 절대 '응급 상황'으로 받아들이라는 말이 

무척 무겁게 마음에 닿았어요.

세상에서 그 무엇보다 가장 소중한 것은 바로 '너'라고 말해주어야겠어요.



​ㅡ



#금쪽이들의진짜마음속 책을 읽으며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흠칫 놀라게 되는 내용도 많고,

깊이 반성하게 되는 내용도 많고,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되는 내용도 많았어요.


​아이에 대한 '배려'와 '존중'.

그리고


​"바라보는 것만으로 마음이 편안해지고

마음이 든든해지는 아름드리나무,

그런 나무가 되려고 하세요.

그 무엇도 아닌 단지 부모가 되려고 하면 됩니다."


​이 문장을 항상 생각하겠습니다!

제가 좋은 부모가 되면 아이들은 멋지게 성장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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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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