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감정에 이름을 붙여 봐

감정에 이름을 붙여 봐 ㅣ 파스텔 읽기책 1
이라일라 지음, 박현주 그림 / 파스텔하우스 / 2022년 1월

내 기분을 말하는 

45가지 감정 이름 백과사전! 

#감정에이름을붙여봐 

​#감정에이름을붙여봐 책 제목을 보자마자

'이 책 우리 아이들 보여주고 싶다!'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이 많이 쓰는 말은

고마워, 좋아, 미워, 싫어, 사랑해 등

많은 감정의 이름을 쓰는 것 같지 않아요.

저 또한 아이들에게 쉬운 말만 하려고 하다 보니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가 제공하지 못한 것이 아닌가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감정에이름을붙여봐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45가지 감정들의 이름을 잘 알게 돼서

표현할 때 잘 써먹으면 좋겠어요~!

#감정에이름을붙여봐 책과 함께 카드들도 왔어요.

책에 나오는 45가지 감정 단어 카드와

인사&예절&소통 말 카드가 왔더라고요.

말 카드 중에서 가장 맘에 드는 것이 뭐냐고 물으니

'축하해.'와 '고마워'라고 하네요~

감정 이름들이 ㄱ~ㅎ 순서로 나와 있어요.

일러스트들이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놀랐어'에 나오는 아이 표정이 어찌나 귀엽던지요!!

아이랑 보면서 표정 따라 하며 같이 웃었어요~

​간단한 상황을 일러스트로 보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쉬운 설명이 나와요.

아이들의 마음을 잘 알아주고 다독거려주는 느낌이랄까요.

참 착한 느낌의 글들이에요!

우리 아이들은 남매에요. 누나와 남동생이지요.

둘은 티격태격 금방 싸우고 또 금방 깔깔거리며 재미있게 놀아요.

하지만 큰 소리가 나면 엄마인 저한테 혼나지요!

그럼 아이들은 억울해 해요.

그 '억울하다'라는 감정 단어를 잘 모르니

'기분이 나쁘고 화가 난다.'라고만 표현했었던 것 같아요.

이젠 억울하다는 감정 단어를 알게 되었으니

'잘못이 없는데 꾸중을 들어서 속상한 마음'을 제대로 '억울하다'라고 표현하게 됐네요~

책의 뒷부분에 감정을 4가지로 분류하고 있어요.

편안하고 기분 좋은 감정들,

힘이 나고 즐거운 감정들,

기운이 빠지는 듯한 감정들,

몸에 힘이 들어가고 가슴이 두근대는 감정들.

우리 아이들이 감정을 단순하게만 표현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감정 단어를 알게 되어 표현력이 풍부해질 것 같아요.

​저 또한 감정 단어를 다양하게 사용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감정에이름을붙여봐 책을 통해

아이들과 제가 참 많은 감정을 알게 되고 

감정 단어를 알게 되어 기쁘고 행복합니다^^

#감정에이름을붙여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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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