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물을 접한분이 읽으면 더 재미있을듯 싶은데 전 너무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소백의 무흔에 대한 사랑과 오랜 기다림 때문에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소백의 귀여움 사랑스러움에 책을 덮기가 아쉬웠습니다. 주인공 남주 무흔이 소백만큼 많이 드러나지는 않지만 전 무흔도 맘에 드는 캐릭터 였습니다. 오랜만에 맘에드는 책을 읽어서 기분이 좋네요. 무협물 접해보신적 없거나 19금 좋아하시는분께는 추천 안 드립니다. 전 재탕 삼탕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