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 소설인데 호불호가 확실할것 같은 책입니다. 우선 씬이 하나도 없구 주인수가 몸은 약하지만 마음은 제국황제의 맘(징기스칸같은 인물이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아요)때문에 철벽방어를 시전하고 아주 남자답습니다.. 거의 끝에가서 황제공의 지성이면 감천에 사랑이 성공한것 아닌가 싶습니다 글 전체가 주인수의 입장에서 자신의 내면의 흐름을 적은 책이라 지루할수도 있고 밋밋하게 느끼실수도 있지만 전 재미있었고 그 의식의 흐름도 좋았습니다. 글이 자극적이지 않고 잔잔했고 다정공 일편단심공이라 더 좋았습니다. 말초를 자극하는 스토리나 19금 씬을 보기 위한분 피폐물등을 선호하시는 분이 선택하면 돈 아까울듯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