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준 : 34세. 대한병원이사장서인혜 : 27세. 대한병원 진단의학과 임상병리사.고아.전형적인 로맨스 소설입니다. 어찌보면 식상하고 올드할다고 할수도 있습니다. 능력있고 바람둥이는 아니지만 맺고 끝고가 확실하고 내 여자에게만은 더없이 친절하고 다정한 일편단심인 남주와 여러 남자들의 눈길을 붙잡을 만큼 괜찮은 그렇다고 감정을 질질 흘리고 다니지는 않는 능력있고 밝고 환한여주입니다. 필력이 좋다거나 구성이 치밀하진않지만 부담없이 쭉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신파가 좀 있지만 우연한 운명적 사랑 이런류의 소설을 좋아하기때문에 19금이나 피폐물 소유욕 비틀린 인간의 심리를 나타내거나 하는 이야기를 좋아하시는분은 좋아하지 않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