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함에 숨이 막혀도 좋으니 평온한 물길만 타고싶어요. 누군가의 삶에 갑자기 등장하거나 사라지는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요. 특별한 사건을 만들고 싶지도 않아요. 남의 삶을 굽이치게 만들고 싶지 않아요.내 삶도 평온하길 원해요.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살고 오늘과 같은 내일을 유지하면서 흔하디 흔하게살고 싶어요.가흔,내 이름처럼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