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부터 예사롭지 않았습니다로설스럽지 않은 남주의 캐릭터에 결말까지.잔인한 장면을 작가가 무덤덤하게 표현해서 눈살을 찌뿌리고 넘어가지만 생각해 보면 섬뜩하기 짝이 없습니다.상황을 서술해 넘어가는데 그 내용이 쓸쓸하고 외롭고 불쌍하기도 하고 현실 도피적이기도 하고요. 짧은데 여러 감정을 느끼게 한 독특한 책입니다.제목과 내용을 잊을 수 없게 만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