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 안태헌 :33세, 호텔 사장여주 윤동화 : 23세 재수생여주 이름처럼 동화같은 이야기고 1~3편은 별 5개 줬는데 마지막 4편만 별 4개.한번에 쭉 읽히다가 4편에선 좀 주춤하면서 읽었습니다또한 표지다자인 보고는 책 선택을 망설이게 할 정도로 이게 뭔가 싶습니다.계속 읽고 싶었던 책이고 타 사이트에서 평은 별로 였지만 로설은 개취가 강하게 작용하는 장르다 보니 저는 만족스럽게 봤습니다 보통 여주는 당차고 똑똑하고 똑부러지며 본인도 모르는 능력 만랩임 경우이거나 능력녀이나 민폐거나 뭐 대충그런경우가 꽤 많죠.하지만 동화는 인형같이 예쁘고 목소리는 개미만큼 작아서 -그 사연이 맘을 아프게 했어요-옆사람도 겨우 알아 듣지만 심지가 강해서 이리저리 휘둘리지 않고 한 곳에서 오래 살고 싶어하고 사랑받고 싶어하고 환경상 알게모르게 남의 눈치를 보는 캐릭터입니다. 민폐녀도 아니고 똑똑하지도 않아요. 사랑을 위해 노력하고 용감합니다. 여주가 섬에서 할머니랑 살다 서울에 상경해서 그런지 나이에 비해 어리고 순진하게 묘사됩니다. 전 책의 마지막 문장이 너무 좋았습니다나는 너를 이제야 만났다. 한번을 영원처럼 단 한번의 헤어짐도 없이너에게는 이별인 시간마저 내게는 힘들었던 한번으로그래서 두 번은 없는 만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