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 완료! 쌍둥이 탐정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99
서지원 지음, 지문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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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램 같겠거니하고 아들에게 스마트폰을 해준것을 너무 후회하고 있는 요즈음

아들에게 게임말고 또다른 재미거리를 찾게해준..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99권 출동완료! 쌍둥이탐정





정말 오랜만에 만나보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예요..


올해 초등학교 2학년에 올라가는 울아들이..

누나만큼 좋아해주길 바라는 책이기도해요..



초등3~4학년군 국어와 연계되어 있는

출동완료! 쌍둥이 탐정..




방학이고 설날을 맞이해서 밀양에 내려가서 일주일 가량 있다오는바람에..

책을 좀 늦게 만난 아들...


요즈음 게임에 빠져 책읽기도 등한시했던 아들..

처음에는 글밥 많은 책을 안보려고했는데..

구슬려서 어떻게 건내었더니 

표지를 보면서 흥미로워하더니..


엄마 아빠 집 청소하는사이..

거실에서 책을 읽어내려갑니다..




책상앞에 앉은 바른자세는 아니지만

아들이 이렇게 집중해서 책을 재미나게 보는 모습을 얼마만에 보는지 감격스러워서

그냥 내두었습니다..^^







출동 완료! 쌍둥이탐정


제목처럼..쌍둥이들이 탐정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어요..




 




아들의 표정이 이야기가 얼마나 흥미로운지 말해주고 있는거 같아요..

저도 읽다보니...사건을 쌍둥이들이 어떻게 파헤쳐나가는지 궁금해서 

앉은자리에서 끝까지 보았네요..


초등학교 저학년문고이지만 어른들이 보기에도 재미난 책이예요..^^








전학온 지구별,지구인 쌍둥이 형제는 조용한 성격이라 눈에 잘 띄지 않는 형제였는데..

어느날 이들이 붙인 광고지를 보고

저학년 친구들이 잃어버린 실내화를 찾기위해 쌍둥이 형제를 찾아오고

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쌍둥이 탐정을 보면서

친구들은 이들을 다시보게 됩니다..




반에서 인기가 많고 회장이었던 민찬이는 이런 쌍둥이 탐정을 질투해서

쌍둥이 탐정을 함정에 빠트리려다 

단서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관찰하고 통찰하는 이들에 의해 

되려 망신을 당하게 되지요..






이 책의 또다른 주인공인 원공주의 집 강아지 밥그릇을 찾아가는 사건이 마지막 사건인데요..

이번 사건은 교실에서 벌어지는 사건과는 스케일이 틀린 사건이예요..


처음에는 원공주의 하찮은 사건이라고 생각했던 일이..

강아지의 밥그릇이 도자기인것을 알고 훔쳐간 문화재 도둑을 잡아가는..

대박 사건이었어요..








쌍둥이 탐정이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속에..

탐정의 역할과 탐정으로서 가져야할 자격들을 이야기해주어요..


어떠한 사건이라도 소홀하지 않고..

어떠한 단서라도..놓치지 않는 탐정으로써의 갖추어야할것들을 알려주는 책...


사건을 어떻게 풀어나가야하는지까지 자세하게 알려주는 책..


아이들에게 탐정이라는 직업의 세계를 알기쉽게 이야기해주는책이


바로 이책이 아닐까해요..


남자아이들에게 더 흥미로울법한 책이지만

여자친구들도 좋아할만한 책이예요..






아이들의 눈에 쏙쏙들어오는 캐릭터들의 모습과..

배경들...


그리고 손을 놓지 못하게 하는 스토리의 전개를 아이도 아는듯..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는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면 독후활동지도 다운받을수 있다는거..


아이들에게 책을 읽히는 엄마들에겐

이부분도 한몫하는거 같아요..


요즈음은 다독보다는 정독이 우선이기에...




이런 독후활동을 처음하는 아들은

처음에는 힘들어하더니..

이내 적응해서 술술 적어나갑니다..







아들의 생각이 묻어나는 독후활동지예요..

처음이라 서툴지만..

자주 책을보고 독후활동을 하다보면

생각하는 바의 폭이 더 넓어지리라..


아이들에게 책을 읽히면서..

더 부지런해져야함을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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