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의 도시 - 세종시는 수도가 될 수 있을까
김규원 지음 / 미세움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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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다분히 어그로성. 책 디자인이 왠지 신뢰감을 주는데 내용은 그렇지 않다. 발행은 18년 1월이지만 필자가 세종시를 떠난게 16년 초이고 내용이 완성된것이 17년쯤으로 추정된다. 세종시가 변하는 속도는 엄청나게 빠르다. 한달만 지나도 꽤 많은게 변해있다. 책이 지금의 세종시를 잘 반영하고 있지 않다. 이책의 제일 별로인 점은 내용이 대부분 신뢰가 안가고 내용을 표현하는 글빨도 후지다. 퀄이 떨어지는 사진은 그러려니 넘어가도 그림판으로 작업한 듯한 이미지, 손으로 그린 그림을 그대로 책에 실은 패기에 헛웃음이 나왔다. 이런건 편집자가 좀 챙겼어야 할 문제 아닌가? 주장의 대부분이 내맘에 안드니까 이건 잘못된거임!!! 인데 그 주장을 뒷받침하는 내용들이 허술한게 많은 느낌이었고 지금 세종시가 이러한 모습이된 이유에 대해 깊이있게 조사했다는 생각이 안든다. 그래도 교통에 대해서는 기존의 내 생각이 많이 잘못되었다는 점을 일깨워 주었다. 잘못 설계되었다고 생각했단 좁은 도로가 차량의 속도를 낮추고 보행자들과 자전거를 위해 이득이라는 관점. 나는 멍청하게도 자전거이용자고 보행자이면사 운전자 걱정이나 하고 있었다. 워낙 관심분여이고 글빨이 아쉽지만 쉽게 쓰여져 이틀만에 다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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