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쏘아라, 미래를 열어라
금동이책 글.그림 / 샘터사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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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과 고산이 최후 2인으로 뽑혀 러시아 가가린 우주인훈련센터에서 어려운 우주 훈련을 이겨내는 과정을 동화처럼 쓴 책이다.

 이소연과 고산이라는 실존인물과 그들의 훈련 과정 및 사진 자료를 수록하여 실제 사실에 근거하여 기록하였다. 이소연과 고산이 러시아어를 배우고, 무중력 체험등의 험난한 훈련과정을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어 우주인이 되기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탑승 우주인이 고산에서 이소연으로 변경되는 과정을 다루지 않았고 지옥의 지상 생존 훈련에서 이소연과 고산의 훈련이 따로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같이 이루어진 것으로 하였다. 또 지상 생존 훈련과정에서 부상자 이송은 훈련 내용 중 일부인데도 불구하고 이 책에선 실제 다친 상황으로 묘사하고 있다. 또 다친 상황을 구조하는 상황에서 고산와 이소연의 행동을 기발한 아이디어를 낸 것 처럼 과정되게 표현한 점이 아쉬웠다. 이런 점으로 미루어 보아 이 책은 러시아에서의 훈련 과정을 아주 상세하게 다루고 있지만 일부 허구적인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추측되니 이런 점을 염두해 두고 읽으면 좋겠다.

이 책은 우주인들이 훈련에서 이겨낸 대견한 모습들도 많았지만 사실이 아닌 내용을 포함하여 과정되게 표현한 모습은 과학적이 지식을 전달하려는 부분보다 동화적인 이야기로 전달하려는 경향이 강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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