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수염을 가진 길고양이 카얀의 수염이 몽땅 빠져버렸어요. 왜 빠졌을까요? 우리들이 분리하지 않고 무심코 버리는 음식물 때문이래요. 올망졸망 귀여운 동물들이 나와서 들려주는 이야기 한 번 들어보세요~4편의 동화는 인간들에 의해 생명에 위협을 받고 있는 길고양이, 가로등 때문에 방향을 잃는 아기바다거북이, 버려진 그물에 옴짝달싹 못하는 갈매기, 삶의 터전을 잃고 숲을 떠나야만 하는 숲속 친구들의 이야기랍니다. 간결한 문체와 막힘없이 술술 풀리는 서사까지 !!! 한 편의 동화와 함께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방법까지 상세히 적혀 있어 아주 유용해요.동요를 쓰시는 작가님이셔서 그런지 책 속에 나오는 노랫말도 정말 정겹네요 ~^^환경에 관한 독서토론 교재로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재미나고 유용하게 정말 잘 읽었습니다 ^^강추합니다👍👍👍😘
색연필로 그려서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며 주인공 할머니들을 돕기 위해 현실과 잘 맞는 애완동물들과 빙수기를 등장 시킨 점이 정말 좋다. 글자를 읽으면서 그림을 하나도 빠짐없이 봐야지만 이 책의 진가를 알 수 있다. 글만 읽으면 이어지는 부분 중에 약간의 어색함이 있다. 그러나 그걸 없애주는 것이 바로 그림이므로 놓치지 말고 꼭 챙겨 보는 것이 좋다.이 책의 첫장을 넘기면 저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팥죽할멈과 호랑이'의 내용이 요약되어 적혀 있어 일석이조이다. 그러므로 이 책이 어떻게 탄생했는지를 알수 있고 내용을 비교해 가면서 볼 수 있다. 의성어 의태어가 많이 들어가 있어 아이들과 그런 공부하는 것에 도움이 될듯하며 다 읽고 나서 독후 활동으로 동시 짓기를 하면 좋을 것 같다. 표정 하나하나가 재밌고 마지막 장에 팥빙수 만드는 법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반려동물들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서 좋고 내용도 재미있고 요리 수업까지 적혀 있어서 유용한 책이다. 꼭 사보시길 강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