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날마다 새로운 헌신
노만 라이트 지음, 전현선 옮김 / 죠이선교회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지금 당신 눈앞에 있는 사람을 향한 감미로운 감정, 그 사람과 맺은 친밀한 관계가

결혼하고 나서도 영원히 지속되길 바라는 모든 커플이 읽어야 할 책이라는 소개를

보며 읽기 시작한 책은 결혼에 관한 환상을 현실로 바꾸어 주는 내용으로 가득차

있었다. 이 책의 저자인 노만 라이트는 현재 크리스천 가정 회복 사역에 종사하고

있는 가정 상담가이자 가족 치료사로 그리스도인의 삶에 도움을 주는 저서도 많이

있다.  이 책에서도 성경 말씀과 여러 사례를 통하여 결혼에 대한 여러가지 상황에

대한 유익한 정보들을 이야기 해주고 있었다.

진실하게 아내를 사랑하는 남편은 부부의 삶과 관련된 모든 것에서 아내를 완전히

동등한 협력자로 간주할 것이다 라고 말하고 있는데 어디까지나 아내는 종이 아닌

동등한 협력자이기에 서로를 지지하고 배려하며 공유하여야 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자극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결혼생활에서 변화는 피할 수 없다. 변화를 현실적으로 바라볼 때 우리는 좋은 결혼

관계를 유지하는데 변화를 항상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할 것 같다. 내가 생각하지 못한

여러가지 일들이 결혼생활에서는 일어나기 때문이다. 또한 부모가 되는 일도 만만치

않다. 아이가 태어나면 부부는 아이에게 애착을 갖게 되고 아이를 키우는 일은 오랜

시간에 걸쳐 일어나는 일이다. 또한 아이가 자랄수록 부모는 권위를 가진 사람으로서

져야할 책임감을 받아들이게 되고 부모는 교사가 되어야 하고 전략가가 되어야 한다.

배우자에게 자신과 같아지길 요구하는 것은 상대를 숨막히게 하고 굴레를 씌우는

것이다 이러한 기대를 포기할 때에야 비로소 결혼 관계는 성장하게 된다는 말 또한

부부에게 필요한 말이다. 서로 다른 사람이 만나 살때에 상대가 다르다는 것을 인정

해야지 자꾸 자기의 틀에 끼어 맞추려고 한다면 그 결혼은 불행해 진다고 생각한다.

그저 배우자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으며 공감가는 글들을 많이 읽을 수 있었다. 결혼생활이라는 것이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 그저 환상만을 가지고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향한  배려나 상대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기에 결혼을 앞둔 사람들이

읽어보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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