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계팥계 작가님 출간작 중 제가 4번째로 접한 소설이네요!개인적으로 작가님의 문체가 가볍게 읽기 좋기에 자꾸 읽게 되는 거 같아요이번 소설은 아주 심한 가부장 집안의 1남4녀 중 넷째딸인 여주의 집안이 볼 때마다 숨이 막히는 거 같았어요여주의 이름부터 깊은 남아선호사상이... 하지만 그런 집안임에도 여주는 씩씩하게 잘 살아왔단 것에 박수를!부동산 눈이 좋으신 아버지 덕에 졸부가 된 집안의 독자인 남주는 정말 마이페이스입니다제멋대로긴 하지만 선을 넘지 않고 여주와 조금이라도 가까워져 보려는 행위가 귀여웠어요씬은 갑작스러웠지만 '이 둘이라면 이러고도 남지.'란 생각이 들었어요ㅋㅋ상당히 귀여운 커플입니다! 크게 막히는 것 없이 쉽게 읽어나갔네요. 여주의 집안에 대해선 나름 괜찮게 마무리 된 것 같습니다.마지막으로 할머님! 꼭 정신차리시길!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