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리더기의 입문용으로 참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리키의 조작감도 나쁘지 않고, 확실히 휴대폰 보다 장시간 독서 시에 눈의 피로감이 적었습니다.
조금 급하게 사지 않았나 생각했는데 그걸 잊을 정도로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오디오잭도 있어 따로 오디오 파일을 넣고 다니기도 좋아요.
살짝 느릿한 느낌이 있지만 이건 특성이기 때문에 빠릿빠릿함을 좋아하시는 분껜 별로일 것 같습니다.
와이파이만 된다면 인터넷도 되고 기본 내장된 사전도 있기 때문에 전자사전의 역할도 합니다. 옥편이 있다는 게 마음에 들었어요.
실사용 가능한 용량은 5기가 정도인데 소설은 괜찮지만 만화를 다운 받아 보신다면 sd카드는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책보단 신문에 가까운 아날로그틱한 느낌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