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슬아 작가님의 소설입니다. 엘제이는 현실의 제이가 책속으로 빙의한 인물인데 원래 책속 여주의 쌍둥이 언니입니다. 책속 서브남주는 어린시절 부모의 학대와 양모의 성적학대때문에 비정상적으로 자란 야망을 위해 살인도 서슴지않는 악인이지만 엘제이는 그를 동정하고 깊이 사랑하게 되어 어떻게든 그를 구원해주고싶어합니다. 원래 책속에는 존재하지않던 엘제이로 인해 책의 전개내용이 서서히 변하게 됩니다. 음흉하고 야살스러운 하지만 매력적인 아제르가 맘에 듭니다. 재미있어요
황후인지 에드인지 모르겠지만 누군가의 계략으로 납치되어 생사를 모르는 5년을 보내는 캐롤. 캐롤의 행방을 쫒아 제국을 뒤져 미친듯이 찾아다니는 시벨. 마침내 두사람은 만나게 됩니다, 다만 꼬마 시벨이 어떻게 이렇게 깨롤에집착하게 되었는지는 조금 이해가... 땅콩쿠키가 개연성인지.. 절절한 시벨의 사랑을 알 수 있는 재회가 아름답게 그려집니다. 음음 싯구싯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