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 밤새 보면서 울어서 부은 눈으로 학교갔던 기억이. . 빌려간 친구들도 하나같이 부은 눈으로 학교왔었던 추억의 책. 지금 다시 읽으면 어떨까 하고 궁금해서 읽기 시작했는데 역시 그땐 감수성이 예민했었네. 3권 끝마쳤을 때 그 때의 감동을 다시 느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