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하고 재미있게 쓴 여행기이다. 부분부분 작가가 좀 이기적이라는 면이 들기도 했지만 그런 솔직함에 더 점수를 주고 싶은 책. 읽는내내 작가가 참 부러웠고 그 용기에 박수를 보내주고 싶었다. 나는 아마 여건이 되어도 그렇게 혼자 훌쩍 세계여행을 떠나지는 못할 것 같다. 대리만족으로 아쉬움을 달래야했던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