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정약용 목민심서 서울대 선정 만화 인문고전 50선 7
곽은우 글, 조명원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당쟁의 시대엔 분운했지만 후세에 더 큰 칭송을 받는 다산 정약용 선생.

고을 수령(목민관)이 마음에 새기고 지켜야할 도리와 해야할일 등을

다산 선생님의 생각?바람?을 실어서 쓴 책이 목민심서이다.


실학사상을 집대성한 학자이자 시인,과학자이며 서학(천주교)까지 

다재다능한 분이셨다.

그 시대 관리들의 무능함과 부패함을 봤을땐 정약용같은 분은 제거대상이

될수밖에 없을것이다..당쟁의 시대이니 내편 아니면 제거해야할 대상일껀데

저렇게까지 다재다능하고 왕의 총애를 받고 청렴하기까지 하니 시기심에

미쳐버린 무리들이 가만둘리가없다..


백성을 대하는 고을수령(목민관)의 자세와 마음가짐,해야할일과 하지말아야

할일을 적은 책이 목민심서이다.

지금 시대에도 안지켜지는걸 보면 어느시대나 부패한 관리들의 문제는 

큰 문제였고 근절되지않는 뿌리깊은 사회악인것 같다.


수령이란 청렴을 보배로 삼고 백성의 물건을 소중히 여기고 상벌의 잣대를

엄정히 해야 한다는게 목민심서의 기본 생각이다.

애민의 마음을 깔고 가지만 일도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신듯하다.


지금 한국사회에도 문제가 되는 세원의 문제.

사실 조선 후기시대는 호적정리조차 제대로 안된 시대였다.

그만큼 관리의 무능함은 큰 폐해였는데 그러니 재정이 불안하고 

재정이 불안하니 왕권도 약해지게된다..

세도정치 60년의 폐해가 나라를 말아먹고 결국 나라를 뺴앗기는 구실을

만든다. 백성들에겐 고통스런 흑역사를 주었고 후손들에겐 병맛같은 역사를 남겼다..


국가 재정의 기본은 세금이다.

재산 상황이나 생산물의 양에 따라 세금을 탄력적으로 적용하되 엄격한 규칙에 따라야하며 올바른 징수를 관리감독하는게 수령의 임무라는..

세금징수에 대한 것만봐도 확실히 다재다능하신 분이신듯...


목민심서는 백성을 향해있다. 항상 애민의 마음을 얘기한다.

귀향살이를 전전하면서도 변하지않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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