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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루소 사회계약론 ㅣ 서울대 선정 만화 인문고전 50선 6
손영운 글, 팽현준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노예화 되어버린 가난한 국민들의 혁명.
프랑스 대혁명의 불쏘시개가 된 루소의 '사회 계약론'.
'모든 인간은 자유롭고 평등하며, 자유와 평등을 보장하는 이상적인
정치 체제는 민주주의다.'라고 주장하는 혁명적인 사상.
근대 유럽의 시민혁명,미국 독립운동의 정신이 되었고 지금도 민주주의
국가의 근본이 되는 위대한 사상이다.
'사람의 의지가 중심이 된 사회질서가 형성되어야 한다.'
사람에 대한 믿음에서 출발하는 정치 사상.
인간은 누구나 자유를 가지고 태어난다. 그자유를 권력에 복종시키려면
복종함에서 오는 이익이 있어야 한다.
두 부류의 이익을 줄수 있다면 그 권력은 정당하다.
양쪽ㄱ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계약,양쪽 다 수긍하며 기쁘게 받아들일수
있는 사회 계약에 바탕을 둔 계약.
복종이란 말에 거부감이 들지만 당시의 계급 사회를 감안하면 루소가 지배 계급들에게 안죽고 병으로 죽었다는게 놀라울 정도의 혁명적인 사상이다.
[일반 의지가 모여서 국민의 의사가 되고
국민의 의사를 표현하는 방법으로 법을 만들고
국민의 의사가 모여서 권력이 되면 주권이 되고
주권은 다시 법으로 표현되고
그 법안에서 국민이 보호 받으며 사는 사회]
루소의 사회 계약론이다.
한마디로 국민이 의무를 다하면 국가가 권리를 보호해준다.
지금 시대엔 가장 기본적인 얘기일수도 있지만 아직도 잘 안지켜지는
부분들이 있는걸 보면 저 당시의 루소의 사상이란게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는걸 알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