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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오싹 흥미진진 요괴백과 - 동서양의 괴물, 귀신이 다 모였다
김세원 지음 / 종이책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어린시절 귀신에 대한 추억하나쯤은 있을것이다.
제가 어릴때는 화장실에서 사람의 손으로 빨간휴지를
귀신이 줄까봐 화장실에 가지않고 참은적이 있었습니다.
한참 수세식에서 재래식으로 바뀌고 있는중이라
실례를 하는 친구들도 더러 있었습니다.
화장실이 바뀌고 나니 화장실귀신은 아련한 추억으로 되었습니다.
학교교장선생님의 화장실청소하는 모습은 어린시절
가장 멋진 선생님의 모습으로 기억이 남았습니다.
귀신에 대한 느낌은 무섭지만 짜릿한 느낌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한국귀신을 대표하는건 "전설의고향"에 나오는
여럿귀신들이 생각이 납니다.
어두운 화면과 하얀연기에 놀라고...소리에 한번 더 놀라고
잠시후 귀신이 없는것 같아 텔레비젼을 봐라보다가
귀신을 보기라도 하면 "아... 악" 소리를 지르던 시절이 기억이 납니다.
어느날 아이가 텔레비젼에 나오는 귀신을 바라보긴하는데
엄청 무서워하지는 않는 모습에 조금 섭섭했습니다.
하지만 여럿귀신에 관심을 가지기는 하였습니다.
그중에서 엘프나 강시를 관심있어하였습니다.
귀신의 여럿정보(ㅎㅎ) 아이들이 학업의 스트레스를
풀수 있는 재미나는 책입니다.
여러가지 귀신의 정보를 총정리라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책을 본순간...아이가 학교에 책을 가져가 친구들과
여럿귀신의 이야기꽃을 피울생각에 즐거운 표정을
제에게 보여주었답니다.
아이가 책으로 행복한 표정을 보여주는것이 얼마만인지..
제마음까지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제 아이가 행복했으면 합니다.
이책은 아이가 잠시나마 재미와 스트레스를 풀수 있는 책입니다.
그리고 책을 즐길수 있는 아이가 되어가는데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