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파 루파의 지구별 살리기 프로젝트 - 선생님 저자되기 프로젝트 선정도서
강주희 지음, 김영아 그림 / 살림어린이 / 2012년 2월
평점 :
품절


얼마전에 TV광고 속에 북극곰이 얼음이 녹아져

난처해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광고를 보고 한순간 할말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우리 어른들이 동물들에게 위협적인지...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서해안 기름유출사건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기름을 제거하기

위해서 많은노력과 시간 그리고 바닷생물들의 죽음을 우리는

잊을 수가 없었답니다.

 

"지구를 지키는 방법"를 주제로 아이에게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는데

쓰레기 재활용 부분이나 에너지 절약부분으로 전기를 아끼고 물을 소중히

하는것을 알려주기만 했습니다.

이것만이 전부가 아니라는건 알지만 더 자세한 설명과 왜 환경을 지켜야

하는지 말하기가 어려워져서 머리가 띵해졌습니다.

아이는 많은 물음과 많은 답을 원합니다.

부모가 백과사전인것처럼 다 대답해주고 싶지만 좋은 책을 만났습니다.

 

"우파 루파의 지구별 살리기 프로젝트 "를 읽으면서 작고 작은 꿀벌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답니다. 그냥 꿀이나 만들어주는 달콤한 존재라고 생각했는데

없어서는 안될 존재였다니 다시한번 꿀벌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우파 루파의 자세한 설명과 지구를 사랑하는

여러가지 방법을 가르쳐주어서 읽으면서 "아하.. 그렇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아이가 과학을 힘들어해서 과학은 접해주고싶으나 딱딱하거나

어려우면 읽으려 하지 않는데 우파와 루파는 너무 좋아합니다.

읽다가 보니 아이가 조금은 달라지는것이 보입니다.

자신의 물건을 소중히 아껴서 써야겠다는 아이의 말에

괜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