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물이 사라지면 안 되나요? 왜 안 되나요? 시리즈 6
김세정 지음, 김미은 그림 / 참돌어린이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고학년으로 들어선 딸아이를 보면서 과학을 힘들어하는것을 점수로서

알수가 있었습니다.

물론 외우기로 하면 되겠지만 항상 딱딱하고 부담스러운것였습니다.

딸아이에게 많은 설명을 하면서 이해는 시키지만 한계가 오더라구요.

제목처럼 " 왜 물이 사라지면 안 되나요? " 라는 질문에

적절한 대답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냥 소중한 물이니까.. 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그동안 우리 나라는 물걱정없이 살아온건 사실이였습니다.

봄가뭄, 겨울가뭄, 그리고 펑펑 써오던 습관을 바꾸기에는 많은

정보와 시간이 필요합니다.

어른들이 잘하고 있다면 아이에게 모범이 될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역시 그동안의 알고 있던 지식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읽으면서 물의 주된 오염원이 합성세제(주방세제, 삼푸등등...)라는 것과

그것의 독성은 없어지지 않는다는 설명은 저에게는 충격적이였습니다.

읽으면서 물에 미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방세제를 대체할수 있는 것을 책속에 적혀져 있는대로 실천해 보려합니다.

 

아이에게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것 중 하나가 물에 대한 소중함입니다.

" 왜 물이 사라지면 안 되나요? "는 아이에게 한두가지 정보가 아니라

많은 것을 알려줄수 있는것이 장점입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너무 딱딱하면 읽기가 불편하겠죠?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재미와 즐거움도 같이 느낄수 있답니다.

재미와 즐거움과 더불어 지식과 그리고 아이에게 어떻게 물을 사용해야 할지

물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 그리고 소중함까지도 함께 줄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책을 고르면서 이런생각을 해봅니다.

어떤 책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인가?

한번 읽고 나면 손이 안가는 책이 있지만...

깊은 여운이 남는 책이 정말 좋은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에 대한 깊은 생각을 아이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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