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이는 초등4학년입니다. 3학년부터 사회라는 과목이 시험이 나오더군요. 생각보다 어려워 하더라구요. 그래서 국사와 세계사에 관련되는 전집류를 여러가지로 사주긴했는데 처음 샀을때에 약간의 흥미만 보였을뿐, 그이상은 아니였습니다. 열심히 공부를 해서 시험점수는 오르긴 했는데 아쉬움을 떨치지 않았습니다. 저는 학교도서관에서 사서일을 합니다. 그래서 제가 국사나 세계사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책을 어떻게 고르는지 어떻게 활용하는지 궁금하였습니다. 그리고 궁금한것을 아이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한 아이가 집에 전집의 책이 있는데 힘들어서 지금의 쉬운책과 집에 있는 책을 같이 보면서 역사를 알아간다고 말하였습니다. " 아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에게 어려우는 책보다 먼저 쉬운책 그리고 너무 만화에 치우치면 내용이 부실한책도 많이 있습니다. 학습에 도움이 되면서 재미도 있고 그리고 그후에는 어려운책을 보는데 도움이 되는 책을 찾고 있었습니다. 세계사는 고학년에 나오는거라 4학년때 한번 읽고 나면 고학년때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는 학교시험이 전부라 생각이 들었는데 국사와 세계사는 개념부터 잡아주는것이 도움이 된다고 중,고생 엄마들이 책을 많이 읽혀주는것이 도움이 된다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나 역시 재미나는 책만 좋아하듯이 항상 바쁜아이들은 세계사를 처음 접하는거라 흥미유발이나 재미가 없다면 읽으려하지 않습니다. "하룻밤에 읽는 세계사"는 우선 쉽고, 재미나고, 교육적 내용이 풍부한것이 장점이라 할수 있습니다. 하룻밤에 읽는 세계사 (1. 인류의 등장부터 중세까지)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이가 재미나게 읽는 모습에 괜히 그동안의 고민을 떨쳐내는것 같아서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