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뼈 없는 동물이라고 하면 우선 머릿속에 떠오르는것이 가장 먼저 떠오르나요? 저 같은 경우에는 오징어나 문어가 가장 많이 생각이 납니다. " 뼈 없는 동물 이야기 " 에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무척추동물 들이 다 있답니다. 알고는 있으나 자세한 지식이 없어서 아이에게 그냥 약하게 설명해주는 것이 부모로써는 전부인데 자세한 설명과 그림은 초등학생이라면 꼭 봐야할 필요한 교과서에 필요한 좋은 책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뼈없는 동물을 알아가는 즐거움도 있지만 뼈없는 동물들을 사랑하고 알아갈수록 자연의 소중함을 덤으로 알게 되는것 같습니다. 저의 어린시절에는 곤충과벌레를 만지고 느끼고 불쌍하다고 살려주기도 하고 곤충이 커가는 과정도 보고 자랐답니다. 지금의 제아이는 집앞에 콩벌레 한마리만 봐도 신기해하고 오늘은 집으로 오는길에 지렁이를 만지작 거리는 남자아이를 보면서 살려줄려고 하는건지 괴롭히는건지 마음이 많이 아팠답니다. 집안에 거미라도 들어오게 되면 호들갑을 떨고는 하는데 많이 접해보지 못해서 더더욱 부담스러울거라 생각이 듭니다. "뼈 없는 동물 이야기" 책이 있어서 아이가 호기심 충족이 조금씩 되어간다면 한번씩 어쩌다 만나게 되는 무척추동물들을 관심있게 볼거라 생각이 듭니다. 교과서에서는 읽을수 없는 재미난 이야기와 자세한 설명으로 자칫 여자아이라 과학을 힘들어하는데 책을 읽으므로써 교과서에 나오는 부분도 재미나게 그리고 과학에 흥미를 유발시킬수 있다는 점이 저에게는 제일 마음에 듭니다. 저희 아이가 가장 재미나게 읽은 부분은 해파리 인데요 여자아이가 치마를 입은 모양같아서 치마가 팔랑팔랑 흔들리는 모습이 마음에 든다고 하였습니다. 아쿠아룸에서 봤을때보다 자세한 설명에 아이가 "아하" 라는 감탄사가 나왔답니다. 좋은 책을 만나서 기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