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마, 쌀리 - 열한 살 아프리카 소년의 가슴 찡한 가족 이야기
김란주 지음, 박윤희 그림 / 파란자전거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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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해외여행을 자주 가고 싶지만
한번도 가지를 못했네요
올해는 가야겠다고 마음 먹었답니다.
그래서 계획을 짜고 어떻게 해외에서 제가 바라보는 세상이
어떤곳인지 저 역시 궁금하답니다.
가까운 곳에는 조금 노력을 하면 갈수 있지만
아프리카 동쪽 우간다는 여러번 생각을 하고 정말 평생 한번 갈까 말까
할정도로 특별하지 않으면 가지않은 곳이기에 이곳이 궁금하지만
정보가 전혀 없는 그냥 아프리카의 한곳으로 잘 모르는 나라로
알고 있답니다.

걱정마, 쌀리를 읽으면서 쌀리의 행동하나하나가 제가 쌀리가
된듯한 느낌을 받았답니다.
가슴 아픈곳에서 솟아오르는 뜨거운 무언가가 제마음을 슬프기도
하고 기쁘기도하고 아름답기도 하고 따뜻한 느낌도 받았답니다.
제 아이는 이책으로 가슴이 따뜻해지는걸 느낄수 있었답니다.
부모가 있는것만으로도 행복하다는걸 책으로 통해서 알아진다고
할까? 백번의 말보다 한권의 책속에 수많은 감정들을 아이에게
들려줄수 있다는게 기쁘답니다.
자기가 가진것에 새삼 소중함을 알려주는 좋은 책입니다.
다른나라에 살지만 전혀 다르지 않는 같은 지구에 사는 친구일뿐
다른것은 없답니다.  그저 생활습관이나 환경이 조금 다를뿐
열심히 밝게 사는 모습에서 자유스러움과 아름다움을 그리고
아프리카의 아름다운 모습도 덤으로 알게 된답니다.

나이가 먹어간다는건 상막한 콩크리트처럼 빠짝말라진 어른의
마음이 아닐까 싶네요.
순수함을 잃지 않기위해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좋은 책을
접해주는것이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아이가 오랫동안 순수함을 잃지 않았으면 합니다.
제아이와 같은 나이 쌀리와 좋은 추억을 오랫동안 기억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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