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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바늘 앙드레 김 ㅣ 닮고 싶은 사람들 3
이미애 지음, 이정선 그림 / 문이당어린이 / 2010년 12월
평점 :
텔레비젼에 비추어진 그의 모습은 언제나 큰키에 하얀옷
그리고 순수함을 강조하신분으로 버터발음의 영어가 생각이 납니다.
흰색에 화려한 디자인이 인상 깊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디자인으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분이 어떻게 생활하였는지 알 수 없었기에 책을 읽기전에는
좋은 부모님과 좋은 학교를 졸업하고 좋은 기회에 좋은 작품으로
인정을 받으신분으로 생각했습니다.
항상 화려한 모습과 더불어 자신의 일에 열심히 하신다는것으로
알았습니다.
몇년전부터는 홈쇼핑에서 속옷이나 이불에도 앙드레김 선생님의 작품을
보게 연세와 다르게 열정이 넘쳐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천사의 바늘 앙드레 김"을 읽고 나니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이라는 것에 한번 놀랐고 좋은 대학을 다니지 않았다는 사실도 놀랐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 했습니다.
도전을 해서 실패를 하면 다른곳에 도전을 하는 모습에 저에게 신선한 충격이였습니다.
현실만족하고 사는편이라 새로운 도전을 별로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작은도전부터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 인생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고 지금부터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20대초반의 젊은사람처럼 순수함과 풋풋함 자신이 해야 하는것은 최선을 다하고
남을 배려하고 어려운 이웃을 사랑할줄 아는 멋진분을 만났습니다.
아이에게 좋은 분을 만나게 해줄수는 없지만 닮고 싶은 분을 책으로 만나니
즐거웠습니다. 아이에게 좋은 멘토가 될수 있는 분을 만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