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 - 정호승 동시집 행복한 동시 1
정호승 지음, 정지예 그림 / 처음주니어 / 201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에게 어떤것이 행복일까?
동심을 지켜주고 아이가 자신의 맡은 일과
자기생활속에서 좀 더 즐거움을 알기를 바란다.
바쁘다는 것에 아이가 나쁜 기억만이 남으면 얼마나 슬플까?
자연과 평화로운 일상생활을 아이의 눈으로 바라볼수 있도록 아주 좋은 책을 만났다.
아이의 행복을 우선을 둔 책인것 같았다.
아이가 무척이나 좋아했다.

동시를 읽고난뒤 하늘의 구름도 다르게 보였고
맑은 하늘의 즐거움을 잠시 감상하는 여유를 가지게 되었다.
아이와 자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 학교 운동장옆 등나무 아래
벤치에서 커다란 개미를 발견하면서 마치 강호동같다고 웃으며 아이와
이야기를  나눌수 있었다.  버스 정류소에 이름모를 작은 꽃들과 나팔꽃과 비슷하지만
아주 작은나팔꽃이라고 이름을 지어 주었고 아이와 조금씩 대화가 즐거워지는것을
느끼게 되었다.
동시의 재미에 흠뻑 아이와 같이 빠지는것을 느낀다.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동시는 " 홍시 " 였다.
같은 글을 몇번이나 읽으며 큰소리로 웃고 즐겼다.
한아이를 키우면서 외로움을 항상 친구처럼 지낼때가 많았는데
엄마와 같이 읽고 같이 웃는 순간 아이의 행복하다는걸 느낄수 있었다.
 
동시가 아이에게 좋은친구가 되는것 같아서 마음이 따뜻해지는걸 느꼈다.
모든 아이가 행복하고 아름답게 커가기를 바라며 
좋은책 "참새"를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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