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때까지는 쉽던 공부가 3학년이 되니 조금씩 어려워지더라구요.
그래서 아는 사람들에게 어떤 문제집이 나은지 물어보고 모든 문제집을 다 구매해서
아이에게 풀게 만들었답니다.
그래도 아이는 잘따라 주어서 열심히 풀었는데 중요한건 기본을 닦지 않고
문제집만 풀었답니다. 1학기 중간고사는 윽... 잠시 말이 없어졌답니다.
실수를 했구나. 어떻게 하는것이 아이에게 도움을 될까? 라는 고민을 하였답니다.
팔랑귀... 인 제가 할수 있는건 다시 주변사람들의 도움을 받기로 했답니다.
또 다른문제집만 여러권을 구입했지만 기말고사를 내일 앞둔 지금...
조금은 잘못을 했다는 사실을 알았답니다.
아.... 어떻게 아이의 공부를 도움되게 할것인가? 아님.. 그냥 공부방에 아이를 맡기는 것이
옮은일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직장을 다니지 않는 한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공부방에 보내는건.. 제 자존심이 허락을
하지 않더군요.
그래서 또 열심히 엄마들과 수다를 했답니다.
그속에서 자그만한 정보를 알아냈답니다.
월간우등생학습으로 아이의 공부를 하고 있다고.. " 앗싸... 나도 해봐야지" ㅎ
팔랑팔랑 하는 귀를 의심했지만.. 그래도 속는셈치고 했답니다.
그래서 이제부터 아이가 공부가 어려워지기전에 재미를 느끼도록 도와주려고 합니다.
내년에는 1년치를 한꺼번에 구입할려합니다.
지금은 7,8월호로 여름방학호라 2학기에 도움이 될수 있는 예습으로 되어 있으며
우등생 논술은 아이가 매일 조금씩 열심히 읽고 있답니다.
중간쯤에 있는 만화는 특히 좋아하는 부분인데 공부뿐 아니라 그냥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만화가 있다는 것이 좋아하더군요.
그러면서 우등생논술을 한부분씩 읽고 다음날에는 다른부분을 읽는 모습을 보고 조금은
감동 받았습니다.
아이에게 제가 " 책을 읽어라 " 소리 질려야 겨우 볼때도 많았거든요.
이젠 우등생 논술이 있으니 당분간은 그런걱정 없을것 같네요.
좀 더 일찍 알았다면 더 좋을 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아이의 학습지로 고민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