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아이가 스스로 공부한다... 라는 말에 솔깃했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저학년일때는 엄마가 시키면 그대로 해서 공부란게 시키면 하는구나 라는 생각에 쉽게 생각했습니다. 3학년이 되어서 중간고사를 치르게 되었는데 실망스럽더라구요 실망스러움도 잠시 딸아이의 얼굴을 바라보니 자신감도 없어하고 아.. 이러면 안되겠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저런 정보가 아쉽지만 다들 경쟁상대라 생각해서 그런지 공부 별로 안했다며 점수가 잘 나왔다고 얘기만 하더라구요. 너무나 답답했답니다. 저역시 어떻게 하는것이 요즈음 시대에 맞추어 하는 방법인지 너무나 궁금했답니다. 이책을 만난후에 공부에 대한 생각이 조금 바뀌었답니다. 엄마가 알아야 한다는 말에 공감을 합니다. 엄마가 알고 아이에게 알려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이의 미래는 엄마의 정보력과 아빠의 경제력 그리고 아이의 머리라는 얘기를 들었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건 엄마의 정보력... 우리 함께 그 정보를 찾아봅시다. 먼저 책을 읽고 난뒤 가장 먼저 바뀐점은 아이의 방을 바꾸었답니다. 공부하는 환경을 바꿔야 한다는 글을 읽고 알고 있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하지만 아이의 방을 바라보니 어수선하더라구요. 환경을 바꾸고 엄마인 제가 아이의 대화방법을 바꾸어야 한다는것 입니다. 그저 빨리 하라고 재촉하고 다그치고 잘하면 칭찬보다는 당연히 해야 한다는 행동을 보였답니다. 그리고 점수에 연연해하며 아이가 다른아이와 비교에 조금이라도 못하면 짜증만 부렸답니다. 그리고 아이가 잘못을 할때면 더 야단을 심하게 하고 저역시 그 화에 미칠듯이 분노를 억누르지 못했답니다. 그런데 어느날 아이를 바라보니 아이가 불쌍하게 보이더군요. 학교와 학원 그리고 집으로 쉬려왔지만 엄마가 열심히 콩볶듯이 볶아대는 나의 모습이 아이의 입장에서 너무나 힘들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라구요. 미안한 생각이 얼마전에 들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신이 아닌데 아이에게 너무 많은걸 바라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미안해.. 너무 늦게 안것은 아닌지.. 엄마가 많이 배워서 너를 이해하도록 노력할께. 그동안 아이의 의견보다 엄마의 명령으로 아이를 공부를 가르쳤는데 아이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것을 알았을땐 머리가 띵했습니다. 아이의 의견을 물어보아야 한다는것을 새삼 중요성을 알았습니다. 이것말고도 너무나 중요한 이야기들이 많이 있답니다. 많은것을 알고 싶으시겠지만... 책속에서 찾으시길 바랄께요. 알고 있는 내용도 있으시겠지만 다른정보도 많이 있답니다. 엄마란 얼마나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하는지 새삼 느끼고 내아이의 공부... 안하면 좋겠지만 어떻게 하는것이 자기주도적학습법인지 알게 되어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