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더 읽어 주세요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14
데이비드 에즈라 스테인 글.그림, 김세실 옮김 / 시공주니어 / 2011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아빠, 더 읽어 주세요란 제목 부터 미소를 자아내게 하는 책이였답니다.

책표지의 칼데콧 아너 상 수상 이란 은색 메달 표시가 눈에 띄기도 했어요.

집집마다 밤이면 아이들 제우기 힘들거란 생각이 드네요.

저희 집도 예외는 아니랍니다.*^^*

매일 밤이면 두 아들이 잠을 안 자려고 해서 전쟁아닌 전쟁을 치른답니다.*^^*

제목에서도 엿보이듯이 아빠닭은 꼬마닭을 재우려고 하는데....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책장을 넘기면 만나게 되는 첫 페이지에요.

블이 꺼진 텅빈 거실.....

잠잘 시간이란 걸 암시하고 있어요.




아빠닭은 꼬마닭을 재우려고 잠옷을 갈아입히고 침대로 안고가서 뉘었어요.


하지만 꼬마닭은 아빠닭에게 책을 읽어 달라고 조른답니다.






아빠닭은 꼬마닭에게 딱 하나만 읽어줄테니

이야기에 끼어들지 말라고 당부를 한답니다.

그래서 아빠닭은 이야기책을 펼쳐놓고 헨젤과 그레텔을 읽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꼬마닭은 이야기 속에 끼어들고 말아요.



 

이야기속에 끼어들지 않겠다고 약속했음에도

뒷이야기의 내용이 너무 안타까운 나머지 이야기속에 끼어들어

아빠닭에게 지적을 받는답니다.

 

이렇게 매번 이야기가 끊어져서 다른 이야기를 해달라고 조르는 통에

더이상 읽을 이야기가 없다고 말하는 아빠닭!

하지만 꼬마 닭이 계속 이야기를 해 달라고 조르자

급기야 아빠 닭은 하품을 하며 "그럼 네가 이야기를 들려줄래?"하며 제안을 한답니다.

신이난 꼬마 닭은 "아빠 재우기"란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요.

 



 

하지만 꼬마 닭의 이야기가 끝나기도 전에 아빠 닭은 잠이 들고 맙니다.

꼬마닭은 아빠 닭에게 "잘 자요. 아빠!"하며 인사하고

아빠 옆자리에서 잠을 청한답니다.

 

 

 

저도 어릴적에 동화책을 읽으면서 동화 속 주인공들에게

꼬마닭처럼 말해주고 싶어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야기를 읽으면서 "저렇게 하면 안 돼는데..."하는 안타까움 때문에  

동화 속 주인공이 내 말을 들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를 생각했던 적도 많았답니다.^^

그런 동심이 너무도 잘 드러나 있는 동화책인것 같아요.^^

 

밤마다 불을 끄고 잠 못드는 다옴이 옆에서 다옴이를 재우려다

아빠 닭처럼 먼저 잠드는 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책이 더욱 재밌었답니다.

 

감기가 들어서 몇일째 꼼짝도 못하고 방안에서 지내야 했던 다옴이에게

꼬마닭 이야기는 너무 재밌는 동화책이였어요.

한권의 동화책 속에서 여러 다른 이야기들을 만나 볼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물론 이야기가 전개되기도 전에 꼬마닭에 의해서 끝이나긴했지만

다옴이도 이전에 들어봤던 이야기들이라 한번 쯤 더 생각해 볼 수 있었을 거란 생각이들어요.

어쩌면 꼬마 닭처럼 말해 주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아빠, 더 읽어 주세요이야기의 독특한 구성이 재미를 더해주는 그림책이라 
 



 

칼데콧 아너 상을 받을 수 있었나 봅니다.

상을 받는 책들을 보면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더라구요.

기대 이상의 재밌는 동화책을 만나서 다옴이와 즐거운 책읽기를 할 수 있었답니다.

다음엔 꼬마 닭처럼 다옴이와 명작동화를 읽고

이야기 바꾸기 놀이를 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단 생각이 들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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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다옴맘 2011-11-19 0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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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가시면 사진 밀림없이 편안하게 보실 수 있답니다.*^^*
 
무엇이 숨어 있을까? - 후토스 하늘을 나는 집 KBS 2TV 방영 중, 들춰 보는 놀이책
아이즐북스 편집부 지음 / 아이즐북스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매일 같이 Daum 키즈짱에 접속해서 후토스를 보곤하던 다옴이에게

후토스 책이 생겼어요.

블로그 이웃님께 선물 받게 됐지 뭐에요 *^^*

 

첫페이지는 이렇게 후토스 친구들이 살고 있는 집과 함께 자신을 소개하고 있어요.

숨어 있는 곳에는 쉽게 열어 볼 수 있도록 반원으로 홈이 만들어져 있어요.

 

보드북형식으로 라운딩처리 되어 있어서 안전하고 튼튼하게 만들어 진 책이에요.

일반적으로 보드북이더라도 열어볼 수 있는 책들은 덮개로 되어진 종이가 얇아서 잘 찢어지곤 하는데

덮개로 되어진 종이장도 두꺼워서 아주 튼튼하답니다.






자 이렇게 4명의 캐릭터가 숨어 있는 곳을 찾아서 소개를 보고 나면 본격적인 공부가 시작된 답니다. *^^*

페이지로는 2페이지로 펼치면 한 바닥이지만 책이 큼직해서

일반적인 유아용 책 한권이 한 페이지에 다 담겨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자음 ㄱ~ㅎ까지 해당 창을 열어보면 각 자음을 시작음으로 하는 물건들의 그림이 숨어있어요.*^^*



 

 

자음공부가 끝나고 숫자공부로 이어집니다.

1~10까지 각 창을 열면 각 수만큼의 다양한 물건들이 숨겨져 있어요.*^^*

보통 유아들 숫자책을 보면 한권에 담길만한 내용이 이 한 페이지에 다 담겨 있네요.








한글과 숫자공부가 마치고 나면 모양에 관해 공부를 해요.

세모, 네모, 동그라미, 직사각형, 타원을 알수 있어요.*^^*






도형공부가 끝나면 알파벳을 공부해요.*^^*

각각의 알파벳 뒤에는 각각의 철자로 시작되는 그림이 숨어있답니다.*^^*






하나씩 열어보는 재미가 쏠쏠한 들춰 보는 놀이책!

34개월 다옴이가 좋아하는 후토스 캐릭터라 책을 재밌어하고 좋아하는 이유도 있지만

하나씩 들춰보고 무슨 그림일까 맞춰보는 놀이도 할 수 있어 더 재밌어 한답니다.

후토스 들춰 보는 놀이책 - 무엇이 숨어 있을까?

비록 책 한권이지만 유아책 4-5권의 내용은 충분히 담고 있는 그런 놀이책 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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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다옴맘 2011-11-15 2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이 커서 밀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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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쏙! 우리 역사 한눈에 쏙! 우리 역사
서울대 뿌리깊은 역사나무 지음 / 드림피그 / 2011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뉴스를 접할때마다

불쑥 쏟아오르는 애국심~!

기나 긴 한국 역사 속에서 수없이 우리나라 침략을 거듭해 온 일본인지라

일본과 한국의 대결에 있어서는 절대로 질 수 없는 무언가가 한국인들 속에 자리하고 있죠?

이런 것도 태어나서 자라면서 자연스레 스며들게 되는 한국 정서인가봐요.

외국에서 태어나 유치원을 마치고 한국으로 온 솔이는

아무래도 이런 감정이 덜 한 모양입니다.

우리 역사를 알고 배우게 된다면 솔이도 조금은 달라지겠죠?

5학년부터는 사회과목에서 역사를 배우게 될텐데....

한국 역사를 너무도 모르고 있는 솔이가 걱정이 되는 터라

5학년이 되기 전에 좀 더 많은 우리나라 역사서를 읽히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무엇보다도 지루하지 않고 재밌으면서 큰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그런 책이면 좋겠단 생각을 했어요.

자칫 잘 못 했다가 우리 역사에 흥미를 잃게 될까봐 걱정도 됐답니다.

 

 

초등학교 3학년인 솔이가 읽을 만한

짧고 간단하면서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역사서를 찾던 중

 드림피그 출판사의 『한눈에 쏙! 우리역사란 책을 보게 됐어요.

 드림피그 출판사는 DK번역서인 『WOW! 지구를 통해

알게 된 출판사였는데 『WOW! 지구란 책이

넘 감동을 준 책이였기에 출판사 이미지가 좋게 남아있었어요.

 

그럼 제가 만나본  『한눈에 쏙! 우리역사 어떤 책인지 잠깐 소개를 드릴께요.

먼저  『한눈에 쏙! 우리역사는 어떻게 구성되어져 있는지 차례를 살펴봤어요.

 



 

우리 역사를 총 6부로 나누어서 소개하고 있답니다.

각부에 포함된 단원들 마지막 페이지에는 아래 보는 것 처럼

이것만은 꼭! 이란 페이지를 두고 있어서 그 단원의 주요핵심을 짚어주고 있답니다. 

 



 

 

가운데 본문을 두고 양 가쪽으로 필요한 부연설명들을 사진이나 그림과 함께 해 주고 있어요.

한눈에 이해 될수 있도록 틈틈이 중국의 역사와 비교해 놓은 연표를 제시해주고

만화캐릭터 같은 그림들로 간간히 역사이야기의 재미를 더해 주고 있답니다. 

중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역사교과서만 해도 2권이나 되는데....

한권에 우리역사를 모두 담고 있어서 좋았어요.

이 책 한권으로 우리 역사의 큰 흐름을 파악하는데는 충분하고 남음이 있으니라 봅니다.

각 페이지마다 사진이나 지도, 도표들이 많아서

볼거리들이 많으니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한 역사책이랍니다.

 





 

처음 이 책을 접한 솔이는

반짝거리는 홀로그램의 글씨체 아래의 작은 사진들에 관심을 빼앗겼어요.

눈에 익은 안창호 선생님 사진과

임금님 옷을 입고 있는 그림의 사진이 있었는데...

과연 저 임금님이 세종대왕일까? 하는 생각에....ㅎㅎㅎ

잠깐 읽어보겠다던 솔이 어느새 이야기 속에 쏙 빠져들어서는.....

잠자리 들기 전까지 1부를 다 읽어 버렸네요.*^^*

좀 더 읽고 자겠다는 솔이를 내일 학교 가려면 자야한다고 해서 재웠답니다.*^^*

이렇게 매일 저녁 읽으면 일주일이면 우리나라 역사를 한 번 훑어보게 되겠네요.

우리나라 역사서를 이렇게 재밌게 읽어 줄 줄은 몰랐네요.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솔이도 어느 정도 우리역사의 흐름을 알 수 있게 되겠죠?

 



  

제가 만나본  『한눈에 쏙! 우리역사는 솔이처럼

역사를 미리 접하게 되는 저학년부터 역사에 자신없는 고학년, 

그리고 국사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까지 

한국 역사를 빠르게 이해하고 역사 흐름을 알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책인 것 같았어요.

한국 역사 헷갈리고 어렵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에게 자신있게 권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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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다옴맘 2011-11-05 2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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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가시면 좀 더 편안한 포스팅 보실 수 있답니다.*^^*
 
Grammar Cue Plus 1 (Student Book + CD + Workbook) Grammar Cue Plus 1
Language World / 201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초등학교 3학년인 울 큰아들 솔이는 영어를 참 재밌어하고 좋아하네요*^^*

영어 울렁증인 엄마라 그런지 영어 시험에 자신을 보이는 솔이가 고맙기만 하답니다.

아직까지는 자주 듣고 익숙한 간단한 내용들의 회화와 인삿말 위주의

쉬운 영어를 배우는 단계라

누구든 흥미를 가지고 영어공부를 할 시기이기도 하지요.

솔이도 학년으로 올라가게 되면 새로운 더 많은 단어들과 영문법을 접하게 되겠죠?

솔이에게 영어가 어렵다고 느껴지기 전에

아이가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흥미롭게 공부할 때

엄마로써 좀 더 체계적인 영어 공부의 바탕을 채워주고 싶었답니다.

하지만 엄마인 저에겐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영어였기에 조바심만 더해 갈 즈음

Dora the Explorer 영어책으로 이미 잘 알고 있었던 언어세상에서

새로 출간된 문법교재 Grammar Cue Plus   

만나게 됐어요.*^^*

이제 영어 걸음마 단계라 1권부터 차근차근 보는게 좋겠단 생각에

빨간색 표지의 1권을 선택했답니다.

 



 

 




 

는 Hybrid CD를 포함한 문법교재와 워크북으로 구성되어져 있어요.

목차를 잠깐 살펴볼까요?

 

 

 

총 1~20과로 나누어져 있고, 중간중간 재검토 할 수 있도록

6번의 Review를 두고 있네요.

그리고 중간과 최종으로 2번의 Test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명사, 관사, 시제, 명령형, 동사, 조동사, 형용사, 전치사, 문장구조, 의문형,

Wh-의문문등

1단계 문법이라고 해도 이렇게 모든 부분이 골고루 담겨져 있답니다. *^^*

 

Unit 1을 한번 들여다 볼까요?

 

 



 

 



 

 

어떤 책이든 새 책을 보면 마구마구 공부하고 싶은 의욕이 솟구치죠?

우리 솔이도 빨간 새 문법책이 너무너무 좋은 모양이에요.*^^*

한글이 전혀 없는 문법책이라 엄마의 도움이 조금은 필요해요.*^^*

 

완전 영어로 된 문법책을 어떻게 가르칠까?

전혀 걱정 안하셔도 된답니다.*^^*

www.lwbooks.co.kr로 접속하셔서

Downloads 아래 도서자료 다운로드에서 Grammar Cue Plus를 

클릭해서 들어가면 이렇게 3가지가 나타난답니다.

 

 Student Book Answer Key
Workbook Answer Key
한글 문법 가이드


 

클릭하시면 바로 해당 화면으로 넘어가네요.*^^*

 

문법 책 속 문제와 워크북의 문제의 답지와 함께

한글문법가이드 프린트해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한글 문법 가이드엔 문법책에 나온 문장들의 해석과

문법 지도 방법과 요령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어요.*^^*

솔이가 물어보는 어떤 질문에도 한글 문법 가이드만 있으면 걱정 없을 것 같아요.

 

Unit 1에서는 일반명사와 고유명사에 대해서 공부하고

구상명사와 추상명사에 대해서도 배워요.*^^*

대학입시 공부할 때 보고는 처음 펼친 문법책이 참 새롭네요.*^^*

옛 기억이 새록새록~~!

 

 



 

 

그다지 어렵지 않은 내용이라 그런지 솔이도 이해가 쉽게 됐나봐요.*^^*

술술술 막힘 없이 답을 써 내려가네요.*^^*

영어라면 불쑥불쑥 나오는 저 자신감! ㅎㅎㅎ

다풀었다면서 

"뒤 문제도 풀어 볼까?"

하며 자랑하듯 물어보네요. *^^*

 





 

아직은 아는 단어들이 많지 않아서 솔이가 간혹 모르는 단어들을 만나게 되더라구요.

이참에 영어사전 찾는 연습도 같이 하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렇게 문법책 Unit 1을 끝낸 솔이!

수영 갈 시간이 아직 좀 남은 듯해서 워크북 Unit 1도 해 보기로 했어요.

 





 

워크북에서 Unit 1에 해당하는 문제는 총 2페이지였답니다.

A, B, C 문제는 그냥 쓰는 문제라서 풀 수 있었는데

D문제는 듣고 빈칸을 채우는 문제였어요.

그래서 C까지만 풀고 솔이는 수영을 다녀와야 했답니다.*^^*

솔이에게 시키기 전에 엄마가 먼저 봤었더라면

미리 준비해서한꺼번에 할 수 있었을 것을......

~~~~~~~~

수영을 다녀 온 솔이에게

솔이야 CD 듣고 아까 워크북에서 남은 문제 해서 Unit 1 끝내자.

 엄마 그럼 영어 끝나면 나 컴터 좀 해도 되요?

 알았어. 30분만 해야 돼.

 

이런 흥정끝에 솔이가 CD를 듣고 답을 썼어요.

워크북의 D문제 - 듣고 쓰는 문제는 모두 일곱 문제라 금방 끝날 줄 알았는데..... 

영어 발음을 정확히 알아 듣기란 참 힘드네요.*^^*

네 다섯차례 들어서 겨우 답을 썼는데 답지를 보니까 틀린 문제가 2개나 되더라구요.

D문제의 4번문제와 7번문제를 결국 답을 확인하고 나서 솔이랑 다시 들어봤어요.

에궁, 아까는 왜 이 소리를 못 들었던 거지?

확실히 귀가 열리는 건 하루아침에 되는게 아닌가봐요.ㅎㅎㅎ

꾸준히 듣기 연습을 하게 되면 척척 알아듣게 될 날이 오겠죠? *^^*

 





 

그렇게 이왕 컴퓨터 앞에 앉게 된 솔이는  Hybrid CD 를 활용해 보기로 했어요.*^^*

 

 Hybrid CD 를 넣고 실행을 하게 되면 3가지 영역으로 나뉘는 걸 알수 있답니다.

E-BOOK

UNIT QUIZ

WORKBOOK AUDIO

 

E-BOOK은 문법교재를 그대로 컴퓨터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해 놓았어요.

발음도 들을 수 있고 문제를 직접 컴퓨터 상에서 풀어서 채점까지 할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아까 책에서 풀었던 문제와 같아서 답을 그대로 옮겨 적어 보고 답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이렇게 영문을 컴퓨터로 치다보면 영타도 늘겠단 생각이...ㅎㅎㅎ 

 

UNIT QUIZ는 공부한 내용을 가지고 간단한 Test를 해 볼 수 있도록

각 Unit마다 10문제씩으로 구성되어져 있답니다.

바로 채점해서 틀린답을 확인 할 수 있네요. 

 

WORKBOOK AUDIO는 WORKBOOK 내의 문제 중에 듣고 푸는 문제들이 있는데

그 듣기를 할 수 있도록 해 놓은 곳이에요.

WORKBOOK AUDIO 문제의 답도 여기서 확인이 가능하면 좋으련만...

이건 답지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네요.*^^*

 

그리고 한가지 솔이가 재밌어 했던점이 TOOL박스가 있어서

펜으로 동그라미도 하고 밑줄도 긋고 할 수 있었던 점이랍니다.

같은 내용을 공부하는대도 교재를 보고 하는 것 보다는 컴퓨터에서 보고 듣고

직접 컴퓨터에 밑줄이나 동그라미를 치면서 하는 공부가 더 재밌다고 했어요.*^^*






 


단지 Unit1 만 둘러봤는데도 참 많은 내용이 담겨져 있네요.*^^*

분량이 많지 않지만 알찬 내용으로 짜여져서 아이가 하는 공부량은 훨씬 많은 것 같아요.

교재로 먼저 풀어보게 하고 컴퓨터에서 확인차 다시 풀게 하면

두번씩 반복학습 가능해서 아이 기억에도 오래 남을 것 같네요.

를 만나고 아이 영어공부의 길이 보이는 것 같아서

맘 한켠이 가벼워집니다.*^^*


 



 

 

왜 이런 교재가 있는 걸 몰랐을까요?

리스닝큐와 리딩큐도 있으니 

 와 같이 병행해서 영어공부를 하게 된다면

문법과 어우러진 탄탄한 영어공부를 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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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다옴맘 2011-10-29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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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궁전 리리 이야기 1
이형진 글.그림 / 시공주니어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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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이야기 어떤 책일지 넘 궁금했어요.

책표지의 공주의자에 앉아있는 리리는 공주가면을 쓴 리리였네요.

 

리리이야기는 속 깊은 꼬마 '리리'를 중심으로 리리의 가족, 이웃,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생의 깊이를 배우고 세상을 이해하는 그림 동화시리즈에요.

그 첫번째 이야기가 돼지궁전이랍니다.

그림이 참 독특하죠?

여러가지 목판화를 찍어 놓은 듯한 느낌의 화려한 색채의 그림이 눈에 띄어요. 






엄마손에 이끌려 처음 외할머니를 만나게 된 리리는

엄마가 혼자서 가시는 바람에 외할머랑 살게 되지요.

동네사람들의 '골칫덩이'란 수근거림에 상처를 입게 되서

방에서 나오지 못하고 숨어 있게 되요.

그런 손녀가 안쓰러운 외할머니는 손녀를 데리고 문방구에 가서

리리가 고른 공주가면을 사주게 되지요.

다른 것도 사주고 싶었지만 공주가면만 고집하는 리리에게 하나 더 사주었답니다.

이렇게 공주가면을 쓰게 된 리리는 거울 앞의 자신의 모습을 보고

이제 더이상 골칫덩이는 없다고 생각을 하게 되요.

그리고 밥먹을때만 빼고 가면을 쓰고 생활하게 되지요.

가면을 쓰고 있으면 동네사람들이 리리를 못알아봐서 좋았어요.

그러다 수미란 친구를 만나게 되서 수미에게 공주가면 하나를 선물하고

수미의 선녀공주 할머니 집으로 초대를 받고 가게 되요.

물론 가면을 쓰고.... 선녀공주할머니 집에서 선녀공주할머니를 만나게 되는데

선녀공주 할머니는 리리가 수미인줄 알고 사과를 내밀다가 수미가 부르는 소리에

"넌 누구야?"하고 소릴 지르게 되요. 무서워서 리리는 집으로 달아나게 되죠.

그런데 선녀공주 할머니께서 리리네 놀러오신거에요.

가면을 쓰고 있는 리리를 보고 "수미랑 사이좋게 지내면 되겠다"하시며

리리를 못알아보게 되죠.

리리는 너무 속상해서 집 밖으로 뛰어나오게 되요.

그리고 가면을 벗어 던지죠.

리리를 못 알아보는 게 모두 가면 때문이라고....

 

리리가 가면을 벗고 앞으로 어떻게 지내게 될지 그 뒷 이야기가 너무도 궁금해 지네요.

리리가 외할머니집에서 어떻게 적응을 해 나가고

꿋꿋하게 지금의 시련을 헤쳐나가게 될지 앞으로의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어른일 읽어도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동화책이였어요.

어른들이 쉽게 내 뱉는 말에 어린 아이가 상처받고 위축되는 모습을 보고

혹시 내가 한 말에 솔이가 힘들고 상처받지는 않았을까?

하는 반성도 하게되고...

힘들어서 가면속에 나 자신을 감추고 숨어버리는 리리를 보며

혹시 내 모습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하게 됐답니다.

가면을 과감하게 벗고 당당히 나선 리리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책을 처음 받아든 솔이는 공주 이야기라며 시큰둥했었어요.^^

하지만 이야기를 읽어나가면서 점점 빠져드는 듯 했답니다.

 

리리 그림도 이렇게 그려봤어요. 





 

솔이가 수영장 다녀 오는 동안

동생 다옴이가 그림 옆 여백에 낙서를 해서 리리만 오려내야 했답니다.

"다옴이는 늘 내꺼 손대서 진짜 짜증나"

하면서 색연필로 그려놓은 리리를 오려내서 좀더 진하게 크레파스로 색칠을 했어요.








그냥 공주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책내용을 읽고 많은 생각을 했었나봐요.

리리에게 응원의 편지까지 이렇게 남겼답니다.*^^*






리리에게 이런 응원의 편지를 쓰는 솔이를 보며

우리 아들이 많이 컸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만나게 될 많은 어려움과 시련속에서 우리 솔이도

리리처럼 당당하고 용기있게 피하지 않고 맞서서 이기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리리 이야기! 아이의 생각을 더욱 성숙하게 해 주는 동화책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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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가시면 편하게 보실 수있어요.*^^*